음... 제목 써놓고 생각해보니,,, 한번에 다 쓰진 못할 것 같습니다. 워낙에 사연이 길어서.
아들은 4세 추석 지나고 다니던 가정어린이집을 퇴소했습니다. 선생님들이 너~~~~~~무 힘들어해서 거의 강제퇴소였죠. 강제적인 퇴소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밖에 나가면 차도로 뛰어들어서 밖에 나갈 땐 안 데리고 나가니까 자기 안 데리고 나갔다고 울면서 소리지르고, 낮잠시간에도 소리지르며 뛰어다녀서 자는 애들 깨우고 등 발달장애 증상이 심해졌고 교사들이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퇴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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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장애통합어린이집(이하 통합반)에 가야 했지만 자리가 안 나더군요. 우선순위 1번으로 갔다가도 2번으로 밀리고 그렇게 1년 넘게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둘째만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1년 넘게 통합반이 있는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한 이유는 우선순위에서 계속 밀려서인데요, 우선순위에서 점수가 높은 게 맞벌이였습니다. 맞벌이만 하면 당장에 입학이 가능했죠.
한국나이로 4세 2세 아들을 둔 엄마이고, 4세 아이가 발달장애인데 취업하라고요? 미친 정책이더군요. 애가 발달장애라서 통합반에 보내야 하는데, 통합반에 보내려면 맞벌이를 해야 하라는 국가. 미친 국가더군요. 말이 안 됩니다. 애를 맡겨야 맞벌이가 가능하죠. 그런데 맞벌이를 해야 우선순위가 올라갑니다. 정신나간 미친 정책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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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통합반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건데,,, 발달장애 아동이 그렇게 많아? 알고보니... 얌채같은 엄마들이 쪼큼 느린 애들, 그러니까 정상아동인데 아주아주아주아주 x100만배 느린 정상아동을 병원에서 평균보다 몇 개월 느리다는 진단을 받아낸 다음 통합반에 넣는 겁니다. 이런 아이들 때문에 진짜 발달장애는 통합반에 못가고 정상아동 중에 조금 느린 애들만 통합반에 가득하더군요. (참고로 울 아들은 중증 장애입니다.)
어린이집도 그런 애들만 반깁니다. 진짜 발달장애 받으면 힘드니까 정상아동 중에 조금 느린 애들을 통합반으로 받습니다. 세상에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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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 우선순위 올리려면 맞벌이 해
얌채같은 부모 - 우리애가 정상아동이긴 한데 몇개월 느리니까 통합반에 넣어주세요
통합반 어린이집 - 장애아동 받으면 힘드니까 정상아동만 받음
이런 3박자가 척척 맞아떨어져서 진짜 발달장애 아동은 통합반에 못들어가는 겁니다. 헐... 기가막혀서. 하도 어이가 없어서 청원도 넣고 국민신문고도 넣고 해도 복붙 답변만 오더군요. 공무원 하기 참 좋은 나라입니다. 복붙 답변만 하고. 그래서 담당자에게 전화했습니다. 안 받더군요. 한 달을 전화했는데 한 달 내내 안 받더군요. 공무원하기 참 좋은 나라입니다. 그 담당 공무원 이름 아직도 기억합니다. 치매성 건망증인 제가 기억하는 이름, 평생 못 잊을 이름입니다. 한 달 내내 전화 안 받은 공무원.
다음에 이어서...
질문.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