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88965707844
이 책은 제가 전에 읽은 <장사의 신> 저자의 책입니다. 제가 장사를 하려고 장사의 신을 읽은 건 아니고, 그전 회사에서 온갖 일을 하다보니 마케팅 일도 하게 되어 읽은 책입니다. 흠,,, 저는 잡식입니다. 아무 책이나 다 읽습니다. 어느날은 아무 책이나 집어들었더니 골프책이더군요. 골프 해보지도 않은 저는 골프책도 읽곤 합니다. 하하하. 암튼…
구매행동 = 고객이 매장을 찾아 지갑을 열고 무언가를 사는 행동
TV가 일방적으로 던져주는 광고만 보고 구매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습니다. 이제는 소비자가 주체가 되어 각종 SNS에 체험기를 올리고 그런 내용들이 홍보 효과를 내어 상품이 팔립니다. 저도 지출을 하기 전에 꼭 사용기를 찾아보곤 하는데요, 정말 갖고 싶던 물건이라도 사용기가 좋지 않으면 안 산 경험이 매우 많습니다. 최근에 무선 청소기를 사려다가, 싼 게 나와서 사용기를 찾아보니, 한 블로거가 올린 글이 있더군요. 그 블로거는 싸서 샀더니, 청소기 헤드가 안 돌더라, 도는 게 없더라, 헐,,, 이라면서 설마 청소기 해드가 고정일 줄은 몰랐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휴~~~ 이 글을 읽어서 다행이다 생각했지요. 청소기 머리가 안 돌아도 청소는 됩니다. 그런데 불편하죠.
이처럼 인터넷이라는 것을 통해 사용 경험이 공유되고 구매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걸 스판에 대입해보면 이렇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개의 조합 안에 못 들어가면 큰 수익을 내기 힘듭니다. 고인물 게임이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들어본 지 몇 년 안 됐는데요, 예전에 하던 게임의 카페에서 유저들이 하는 말을 듣고서야 고인물 게임이 뭔지 알았습니다. 고인물은 썩을 수밖에 없습니다. 물은 흘러야 합니다. 그런데 물이 고이면 썩습니다. 그러나 이번 보상승수 변경으로 인해 스테이킹이 적어도 보팅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아직 고인물이 몇 보입니다. 그 고인물을 트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판을 일주일 경험한 사람이 스판 사용기를 쓴다고 해봅시다. 뭐라고 쓸까요? 저는 짐작이 됩니다. 저는 많은 사람을 스팀잇에 가입시켰고, 비공식적으로는 대략 30명쯤 됩니다. 나중엔 저랑 엮이지 말라고 R토큰 안 보내고 가입시켜서 알려진 것보다는 많습니다. 노트북 들고 다니면 또 IP로 내 지인인 거 알아낼까봐, 노트북에 VPN 설치해가면서 가입시켰죠. RC도 안 줬죠. 그랬더니 댓글이 안 써진다며 결국 나가시더군요. 방법이 없었습니다. 제가 스파를 임대하면 제 지인인 걸 들키게 될 테니까요. 제 지인인 걸 들키면 어디에 보팅했는지부터 지갑까지 싹 뒤질테니까요.
이렇듯 저는 많은 사람을 가입시켜봤고 하도 많이 설명해봐서(정말,,, 지겹도록 많이 설명했습니다. 매뉴얼 만들어서 읽어보라고 주고 싶을 정도였어요.) 이젠 강사를 해도 될 정도로 설명을 잘합니다. 게다가 그들의 고충도 알죠.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어떤 고충이 있는지 저는 압니다. 뉴비와 매일 대화하기 때문이죠.
원래 개구리는 올챙이적을 기억 못합니다. 기억력이 짧아서 올챙이적을 기억하면 그건 개구리가 아닙니다. 구개리거나 리개구거나 할 겁니다. 사람의 뇌도 그렇습니다. 얼마전에 읽은, 뇌과학자가 쓴 책에 보니, 사람이 지난 일을 망각하는 건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용량은 한정적인데 자꾸 쌓이면 뇌에 과부하가 걸려서 뇌가 폭발하고 말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뇌는 지난 일을 지우려고 노력합니다. 죽지 않고 살기 위해서 지우는 것이죠. 그러니 ‘나도 스판 초보 시절 있었어’라고 말해봐야 그때 어땠는지 아마 기억 잘 못할 겁니다. 저도 대충은 기억해도 그때의 느낌, 그때의 살아있는 싱싱한 느낌이 지금도 느껴지지 않더군요. 그런데 저는 뉴비들과 수십 시간 톡을 나누고 대화를 하면서 그들의 고충 그들이 원하는 것 그들이 어려워 하는 것 무엇이 불편한지 무엇이 개선됐으면 좋겠는지 생생하게, 살아있는 뉴비들의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구리는 올챙이적을 기억 못하는 겁니다. 이게 나쁜 건 아니다. 당연한 겁니다. 사람 뇌가 그렇게 생겨먹었습니다. 기억 못하도록요.
뉴비님들과 대화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지은 죄도 있고 해서 스판을 위해 스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자,,, 이런 자세가 바로 장사의 기술입니다. ‘관심’이라고 하죠. 고객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고객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뭐가 불편한지 관심을 가져야 하죠. 안 가지면 고인물이 됩니다. 고인물 게임은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들 지갑 털고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죠.
고객의 지갑을 여는 비밀 열쇄
모든 판매자의 고민일 겁니다. 어떻게 고객의 지갑을 열 수 있을까. 1920년대의 소비자는 광고를 보고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SNS 채널이 엄청 많습니다. 대충 생각나는것만 나열해도 인스타, 페북, 트위터, 네이버블로그, 티스토리 등. 스팀잇은 SNS가 아니니까 뺍니다. 자영업자 90%가 망한다는 한국 자영업 판.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남들과 똑같이 하면 90%에 속하게 됩니다. 다르게 해야죠. 완전히 다르게. 물론 여기서도 창의성이 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구매의 단계
1. 자극
자극이 없으면 반응도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홍보를 해야 합니다. 현수막, 전단지,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사용해서 알려야 합니다. ‘나 이런 장사 하고 있어’라고 알려야 합니다. 이것이 첫번째 단계인 자극입니다. 스팀잇에 사람을 데려오려면 알려야 합니다. ‘나 요즘 스팀잇이라는 걸 해. 마이크로 블로그 같은 느낌이고, UI는 페이스북 비슷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거죠. 그럼 ‘그건 뭐야?’라고 관심을 보일 겁니다. 그럼 ‘블록체인 SNS라고,,, 참,,, SNS아니라고 했지, 블록체인 블로그 같은거야. 인터네싱랑은 조금 달라서 초보자는 배울게 있긴 한데 별거 아니야. 나도 하잖아. 좋아요를 받으면 코인을 주는 건데, 괜찮아. 할만해.’라고 말하는 거죠. 그럼 여러가지 반응이 나올 겁니다. ‘지금 하는 것도 벅차서 하나 더 늘리긴 싫어’ ‘내가 바빠서 나중에’ ‘그래? 어떻게 가입하는 거야?’ 등 낚시에 걸렸으면 잡아당겨야합니다. 관심을 보인 사람을 가입시키고 인사를 시킵니다. 등…
2. 주의와 주목
인간의 뇌는 새로운 모든 것을 거부하게 설계돼 있습니다. 생존 본능이죠. 왜... 주의는 끈다고 하잖아요. 왜 주의를 만든다가 아니라 끝다일까요.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주의는 남의 것이기 때문이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주의를 끌면 주목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예비 고객이 되어 미래의 손님이 되는 것이죠.
3. 관심
다음 단계는 소비자가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스팀잇을 소개하고 주의를 기울이게 한 다음 활동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아... 너무 졸려서 다음에 이어서 쓸게요. ㅎㅎㅎ
질문.
장사를 하게 된다면 무얼 팔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