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판의 분석가님들은 대부분 가정이 있는 자상한 아빠인 걸로 보입니다.
채굴 시작한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SCTM에 대한 글이 별로 안 보이는 걸 보면... ㅎㅎㅎㅎㅎ
하긴,,, 지난 4주동안 지켜본 스판은... 주말이 되면 글이 뚝!!! 끊겼으니... 아마도 그런듯 합니다.
저도 뭐... 6살 4살 두 아들의 아빠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하니까...
주말엔 애들이랑 씐나게 노는 편입니다.
조금전에 잠들어서 이제야 놋북을 켰네요.
그래도...
낮에 중간중간 최신글 올라오는 대로 다 읽고,
단톡방 글도 계속 보긴 했습니다. ㅎㅎㅎ
제가 그래도 직업이 개발자 아니겠습니까.
원인과 결과 분석하는 걸 즐기는 편입니다.
직업병이에요.
채굴 시작할 시점에 제가 지분이 1%였는데요,,,
1%의 채굴량이 예상 채굴량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분석해보고 싶었습니다.
뭐, 초딩적 발상이지만요.
그래도 직업병이라 어쩔수가 없습니다
제가 즐거워서 하는 거니까요.
우선... 자랑질부터 시작해봅니다.
보는곳 https://ayogom.github.io/steemexplorer/#/@sct?page=1
제가 이 글을 몇 시간만 일찍 썼어도 보지 못했을장면입니다.
으잉!!! 채굴이 된 장면입니다. ㅎㅎㅎㅎ
자... 그럼 분석 시작합니다.
음...
그러니까...
에구머니나...
헐...
ㅋㅋㅋㅋ
아놔~~~ 이런... ㅋㅋㅋㅋㅋ
제 노트북에 깔린 엑셀을 실행했더니,,,
불법이라고 뜨면서 아무것도 안 됩니다.
ㅋㅋㅋㅋㅋ
초딩짓 하지 말라는 신의 뜻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안 하는 걸로.
그래도... 궁금하신 분이 많을 것 같아서
엑셀 빼고 말로 해봅니다.
EMFOUR 과 SCTM의 채굴 알고르즘(?)은 큰 차이가 없는 걸로 압니다.
동일한 건 아니고,,, 비슷.
제가 엠포 채굴하면서 느낀 것부터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00스팀이나 주고 산 1엠포로 채굴한 경험은 우려먹고 우려먹고 또 우려먹어야 본전이라도 찾으니까요. ㅎㅎㅎㅎㅎ
우선 제 엠포가 12일째인가 13일째인가 채굴량 0개라는 걸 먼저 말씀드립니다.
제 엠포는 지분율 0.1%입니다.
지분율이 0.1%라고 13일동안 채굴량이 0개가 나오는 게 정상인가 싶어서...
엠포 스테이킹한 분의 블록을 싹싹 뒤져봤습니다.
300개 스테이킹한 분과 15개 스테이킹한 분의 일주일치 채굴량을 모조리 뒤져서
엑셀로 분석을 했죠.
결과가 궁금하죠?
궁금하면 일단 풀보팅부터 찍어주세요. ^^
그럼 결과가 보입니다. ㅎㅎㅎㅎ
농담이고요.
스팀엔진블록익스플로러(https://steem-engine.rocks/)를 뒤적거려서
오직 ENG 채굴한 블록만 따로 골라내고
1주일 동안 채굴한 량을 계산해낸 다음
지분율 대비 채굴량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엠포 1개의 채굴 확률도 뽑아봤죠.
결과는...
동일했습니다.
300개 스테이킹한 계정이나, 15개 스테이킹한 계정이나 1엠포의 채굴 확률은 같았어요.
그래서 13일인가 12일인가 채굴량 0개인 제 계정도 계산을 해봤더니...
헐... 똑같았어요.
스테이킹을 1개 한 사람이나
15개 한 사람이나
300개 한 사람이나...
결국은 개당 채굴량이 똑같더군요.
SCTM은 이제 겨우 이틀째 채굴중입니다.
1% 지분이면, 계산상으로는 1일 19개를 채굴해야 맞아요.
그런데 제 1% 지분의 1일 채굴량은 0개였습니다.
그러나 24시간 지나자 채굴이 되기 시작했고,
현재 저는 30개를 채굴했습니다.
총 판매량이 늘어서 지금은 지분이 0.8%인데도 36시간 채굴량이 30개 나왔어요.
1시간에 10번 마이닝이 되니까,
36시간이면 총 360번 마이닝.
저는 24시간, 즉 240번 마이닝 할 동안 0번 채굴을 했다가
24시간 지나며 급격하 당첨확률이 올라가면서 채굴이 됐습니다
kcc님의 경우 30% 정도의 지분으로 1시간마다 3~4번씩 마구마구 채굴이 되면서,
자신의 지분보다더 더 많은 채굴을 했어요.
지분을 초과한 액수를 채굴하다가
24시간이 지나면서 당첨확률이 급격히 빠졌습니다.
음... 이걸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공개가 안 된 채굴 알고리즘.
아마도 이런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1 기본적인 당첨 알고리즘은 스테이킹 상위 순위에서 대부분 이뤄진다.
2 스테이킹 량이 높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다.
3 특정 계정의, 지금까지 채굴한 총 수량이 실제 지분보다 많을 경우 일정 패널티가 적용되어,
위의 1번항목과 2번항목에서 계산식이 변동된다. 그래서 낮은 지분의 계정도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4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지분대로 당첨될 수밖에 없다. 수학은 정확하다.
위 사진은 제 엠포 채굴 기록입니다.
6월 3일에 스테이킹 하고는 4일만에 채굴을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3일만에 채굴을 성공했고, 그리고 다시 몇 시간만에 재수가 더럽게 좋게 또 채굴을 합니다.
그리고 그 후로 12일 동안 채굴량이 0개입니다.
왜 12일 동안이나 0개일까요.
위에 제가 말한 알고리즘이 맞다면 0개인 이유가 설명됩니다.
제가 제 지분보다 많이 채굴해서 12일 동안 계속 패널티 상태라서 당첨확률이 거의 0에 가까웠던 것입니다.
물론 제 짐작이 맞다면요.
정말 대단한 설계입니다.
천재적인 설계에요.
자신의 지분이 많으나 적으나 시간이 지나면 결국 자신의 지분만큼 채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너무 쪼큼 스테이킹 해서 채굴이 안 되나?'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스테이킹한 지분율 만큼 채굴이 되니까요.
적게 스테이킹 했다고 손해보는 건 아니에요.
어느 누구도 손해 안 보는 설계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채굴량 0개라고 실망할 필요도 없고
채굴 안 된다고 언스테이킹 할 이유도 없습니다.
일희일비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그렇지가 않아요.
1시간마다 채굴되는 거 보는 즐거움도 있고,
그 안에 내 아이디가 있으면 기쁘지요.
그거야 사람이니까 어쩔수 없어요.
그러나 그래도 하지만 그러니까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어요.
당첨 됐으면, 다음엔 패널티가 적용될 거니까 기뻐할 필요 없고,
당첨 안 됐으면, 다음엔 당첨확률이 올라갈 거니까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생도 그런 것 같습니다.
사람이니까 기쁜일 생기면 기뻐하고 그런 건 당연합니다.
슬픈일 생기면 슬퍼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슬픈일 생겼다고 슬픔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건 바보같은 행동입니다.
제가 진리라고 생각하는 '지랄 총량의 법칙'에 의해 슬픔 뒤엔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슬픈 일이 생기만 잠깐 동안만 슬퍼하면 됩니다.
슬퍼한 다음엔
'지랄 총량의 법칙에 의해 다음엔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기겠군. 와~~~ 대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쉽진 않겠지만요. ^^
내 SCTM이 채굴을 잘 못하면 즐거워하면 됩니다.
다음번 채굴 확률이 올라간 증거니까요. ㅎㅎㅎㅎㅎ
오늘도 SCT SCTM 파이팅입니다. ^^
비록 신의 뜻으로 엑셀에 문제가 생겼지만,,,
엠포 채굴 경험으로 작성한, SCTM 채굴 36시간 분석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