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이기는 법을 계속 읽고 있습니다.
왜 이 책을 진작 읽지 않았을까 후회될 정도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들로 가득하군요.
저처럼 주식을 해보지 않은 분들에겐 필독서일 테고요,
주식을 해본 분들은 아마도 이미 읽었을 테니... 두 번 세 번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제 책도 거의 막바지인데요,
오늘 읽은 장에서 그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지식으로는 시장을 이길 수 없다.
실제 시장은 지식으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 지식이 투자 수익을 올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면,
경제학자 교수 애널리스트들이 돈을 가장 많이 벌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장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 시장에서 투자 수익을 좌우하는 것은 대중의 심리와 투자자 본인의 심리적 행동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수익을 좌우하는 건 경제학보다는 심리학이라고 말해도 특별히 틀리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경제나 경기 변동 같은 지식보다는 대중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자신의 내면을 읽어내는 심리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투자는 부와 파산 사이를 넘나드는 위험한 항해다. 항해하려면 적당한 배와 노련한 항해사가 필요한 법이다. 항해에 적당한 배는 어떤 것인가? 돈과 인내, 그리고 철사처럼 강인한 신경이다. 또 노련한 항해사는 어떤 사람인가? 경험이 풍부하고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다. _ 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그러니까 두 가지 심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1, 대중의 심리
2, 나를 제대로 알고 제어하는 심리
흠... 아~~~ 어렵다. ㅎㅎㅎㅎㅎ
암튼... 어~~ 어렵긴 한데요,
오늘 아침에 SCT가 10 STEEMP까지 갔던 걸 기억하실 겁니다.
한 분께서 넉넉하게 긁어가셨지요.
그리고 시장은 저절로 가격을 다시 만들었고,
지금 대략 3 STEEMP에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자,,, 여기서 우리는 대중의 심리를 알 수 있습니다.
전날 5 STEEMP까지 긁어가셨고, 오늘 10 STEEMP까지 긁어가셨기에 아마도 이런 대중적인 심리가 만들어졌을 겁니다.
1, SCT가 더 오를 테니까 5 STEEMP 아래로 파는 건 손해다.
2, 5 STEEMP로 긁은 후에도 2 STEEMP 언저리로 거래되는 걸 보니, 10 STEEMP로 넉넉하게 긁어가셨어도 결국은 가격은 2~5 사이에 형성될 것이다.
넉넉히 팔린 제 SCT를 다시 사기 위해 오늘 매수를 좀 해봤습니다.
3.5에는 매수가 잘 됐지만,
2.8에는 매수가 거의 되지 않았습니다.
이걸 보며 대중적인 심리는 3.0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하루 사이에 2.0에서 3.0으로 올랐으니 큰 변화임에는 분명합니다.
여기서 '나를 제대로 알고 제어하는 심리'는 어떤 건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흠...
저자는 초보면 초보답게 행동하는 거라고 말하는데요, 그 예로 세렝게티 먹이사슬 가장 아래에 있는 영양 이야기를 합니다.
영양은 먹이사슬 가장 아래입니다. 적이 너무 많아서 생존하기 너무 힘들죠.
그런데 초원엔 영양이 가장 많습니다.
사자에게 쫓기고, 악어의 밥이 되기도 하고, 코브라에 물려 죽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영양이 멸종하지 않은 이유는 자신이 영양임을 정확하게 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는 약하니까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발전시키자.'
그래서 빠른 다리, 민감한 촉각과 후각 등이 발전된 거죠.
자신이 초보라거나 능력이 낮다면 초식동물처럼 행동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수익을 낼 수가 있다고 하네요.
자신을 제대로 알려면 성공담보다는 실패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쩌다 한 번 거둔 작은 승리만 기억해서는 잘못된 투자만 할 뿐이라고 합니다.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는 나
그가 이렇게 말합니다.
'투자를 지식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불행의 시작이다.'라고요.
난 세렝게티의 영양이지 사자가 아니라는 생각. 이 생각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합니다.
저는 투자금이 별로 없습니다.
약간 있던 여유 자금은 모두 스팀에 몰빵했습니다.
그래서 더 넣을 원화는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나를 아는 것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지금 있는 스팀으로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업비트는 잘 보지 않습니다.
코인 살 돈도 없거든요.
하지만 저는 매일 보상으로 받는 스달이 있고, 스팀엔진 토큰들이 있습니다.
스달과 토큰들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생각하다 보니
업비트는 안 보고 스팀엔진만 보게 되더군요.
엔진에 토큰 종류가 많다고는 하지만 실제 거래량이 많은 토큰은 몇 안 됩니다.
그 토큰들을 보고 또 보고 분석하는 게 제가 하는 투자의 전부인 것 같습니다.
오늘 SCT가 10 STEEMP를 찍은 걸 보고 몇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죠.
1 SCT의가격은 20 STEEMP까지 갈 것이다.
ㅎㅎㅎㅎㅎ 저도 물론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늘 독서에선 이것만 기억하면 될 것 같습니다.
1, 투자를 지식으로 하지 마라.
2, 투자는 심리다.
3,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지 마라.
또 한 권의 추천 도서 <행운에 속지 마라>도 함께 읽고 있는데요,,,
아~~~ 이 책은 너무 어렵네요.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가.... ㅠㅠ
암튼... 아름다운 밤이네요. ^^
내일도 멋진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