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88993442564
교과서가 하는 말이라고 모두 사실로 믿으면 큰일납니다. 한 국사 교과서가 국정교과서를 만들려고 했던 게 바로 엊그제이죠. 그리고 과학기술은 매년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가 과거에 잘못 알았던 것들이 새롭게 밝혀지고 있고 새로운 기술은 나날이 발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배우는 교과서들 언제 만든 지 아시나요?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저도 중1때 처음으로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요즘은 창조론을 지적설계론이라고도 부르더군요. 신이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직접 설계하지 않는한 이렇게 정교한 생물이 태어날 수 없다는 것이죠. 제가 중학교때 배운 창조론은 종교인들이 주장하는 허무맹랑한 거짓말이라는 몇줄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지적설계론은 그리 간단한 게 아닙니다. 진화론은 그저 '론'일 뿐입니다. 법칙이 아니죠. 뉴턴의 법칙도 아인슈타인이 박살을 냈다는 걸 알아야 할 것입니다. 만유인력은 없다는 걸 아인슈타인이 시공간이라는 새고운 개념을 내세우며 박살을 내버렸죠.
그런데 아직도 생물학은 물론 지질학과 우주의 태생 등에서 진화론은 대단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화론이 거짓말이라는 과학적 증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은 마치 절대 불변의 법칙처럼 현대 과학을 주무르고 있죠. 하지만 '법칙'도 과학발전에 따라 박살나는 이 시대에 법칙도 아닌 겨우 론 쪼가리가 현대과학을 주무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신을 거부하고 양심과 도덕을 거부하고 싶은 심리적인 작용이 진화론을 신봉하게 만든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인류는 어처구니 없게도 겨우 론 쪼가리를 신봉합니다. 그러면서 과학적인 근거를 내세우는 창조론을 겨우 종교적 광신도로 치부해버리죠. 그게 현실입니다.
이 책은 기독교 책은 아닙니다. 저자는 천부경을 낸 적이 있는 분으로서, 40년에 걸쳐 인간이 어디에서 왔나 깊이 고민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과학을 공부하면서 서울대 물리학과에 들어가 생명의 기원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당시에만 해도 신은 없으며 진화론은 절대적인 진리였죠. 겨우 론이 진리가 되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자는 망상주의자라는 비아냥을 들으면서도 비과학적인 진화론이 아니라 과학적인 지적설계론을 파해칩니다.
인간과 생명 그리고 우주. 저자는 인간의 탐욕을 경고합니다. 결국 핵전쟁으로 망할 수밖에 없는 미천한 존재일 수도 있는 인간. 저자는 핵전쟁을 경고하면서 인류를 구원할 방법을 찾아내려 애씁니다. 안타깝게도 저자는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여 제 생각과는 다르지만 진화론이 틀렸다는 것의 공통점으로 인해 저자를 만나보고도 싶어지더군요. 책을 읽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신이 없다면 누가 인간을 만든 걸까요? 궁금하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질문.
신은 정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