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딱히 좋아하진 않습니다. 관광도 물론이고요.
이런 제가 해외여행을 좋아할리 없습니다.
가보고 싶은 나라도 도시도 없지요.
그런데,,, 제가 미치도록 가보고 싶은 도시가 생겼다면... 분명 이유가 있을 겁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가 바로 그 원인입니다.
소설가로 성공하고 싶은 제가 완전하게 반해버린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면
누구든 파리에 가고 싶어 집니다.
게다가 파리에서도 바로 그 다리.
게다가 비가 오는 날.
비를 맞으며 그 다리에 가고 싶어 집니다.
ㅎㅎㅎㅎㅎ
대흥행을 한 영화이고 전 세계 영화제란 영화제의 상을 싹쓸이한 영화지만,,,
로맨스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면 안 보셨을 거라 줄거리를 살짝 소개합니다.
남주와 여주는 미국에서 살다가 만나 약혼을 합니다.
결혼 전 둘은 파리로 여행을 오는데요,,,
혼자서 밤길을 걷던 남주...
자정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으잉???
웬... 클레식 차가 한 대 와서는 그를 태우고 파티장으로 데리고 갑니다.
이상한 파티장.
복고풍 인테리어는 물론, 사람들 패션도 복고풍입니다.
으헛... 알고보니... 여긴 1920년대.
그는 여기서 유명한 소설가를 만나고 헤밍웨이도 만납니다.
ㅎㅎㅎㅎㅎ
완전 대박!!!!!
그리고 이 시대의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죠.
헛... 약혼까지 해놓고. 쳇!!!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남주와 새 여주는 여기서 한 단계 더 과거인 1890년대로 갑니다.
이 시대는 새 여주가 동경했던 시대입니다.
여기서 둘은 고갱을 만나기도 합니다. ㅎㅎㅎㅎㅎ
새 여주는 1890년대에 머물고 싶어 하지만 남주는 자긴 1920년대를 그리워 했다며 돌아가길 원하죠.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비밀입니다.
제가 글 처음에 적었듯 비오는 다리가 나오는데요,,,
이 장면이 정말 끝내줍니다. ㅎㅎㅎㅎㅎ
제가 이 영화에 다른 사람보다 더 반한 이유는,,,
저도 소설가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2일전 저는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에 응모를 완료했습니다.
수상 할 수 있을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아니, 자신이 없습니다.
이미 올해 한 차례 예선 탈락을 했기에...
그리고 또 한 곳에도 응모를 마쳤습니다.
그러고 보니,,, 두 곳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셈이네요.
떨리거나 기대가 된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이미 5년 동안 수없이 많은 예선 탈락을 경험했기에...
뭐... 저야,,, 예선탈락 단골이니까요.
불안한 요즘입니다.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마음이 답답합니다.
이런 날 보면 딱 좋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이 영화를 다시 보니까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 나에게도 언젠가는 영광의 날이 오길... 바라며...
뭘 썼는지 모를 리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