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이라는 영화. 어제 드디어 봤습니다. 몇천원 아까워서 무료로 뜰때까지 기다린 건 아니고요, 빨리 보고 싶지 않아서 그냥 안 보고 있던 영화입니다. 그러던 차에, 어제 TV에서 무료로 나오기에 보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자폐증 아이를 둔 아빠로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된 영화입니다.
1. 일반학교 보내야 할까, 특수학교 보내야 할까.
2. 일반학교 보냈을 때 아이에게 해롭지 않을까?
3. 요즘 특수학교는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까지 알선해준다는데.
요즘 저희 부부는 이런 문제를 놓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있습니다.
일반학교에 보낸 부모
특수학교에 보낸 부모
다양한 사람을 만나 많은 조언을 얻고 있습니다.
국립 특수학교에 보낸 부모
사립 특수학교에 보낸 부모
여러가지로 머리가 복잡하고 터질 것 같아요.
울 아이는 6세입니다.
이제 곧 7세가 되지요. 앞으로 6개월 안에는 결정해야 합니다. ㅠㅠ
그럼 이제 영화 얘길을 해볼께요.
아마도 이 영화는 자폐 스펙트럼장애를 둔 부모가 아니면 정확하게 이해하기 힘든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한 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유일한 목격자는 한 고등학생 소녀.
그런데 그 소녀는 자폐증입니다.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이 소녀의 증언이 신빙성이 있느냐 없느냐의 싸움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 김향기의 자폐 스펙트럼장애 연기가 끝내줍니다. 완전 똑같아요. 울 큰아들과 거의 일치합니다.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김향기는 고기능 자폐로서, 전체 자폐증 중에 1%도 안 되는 고기능 자폐입니다. 매우 지능이 좋고 잘만 하면 일반인과 함께 살 수 있는 매우 상태가 좋은 자폐라는 거죠. 대부분의 자폐는 저정도 안 됩니다. ㅠㅠ
아~~~ 아내는 영화를 보는 내내 울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자폐증 엄마 아빠들 파이팅입니다!!!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70508?language=ko-KR
Critic: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