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nabuilee 입니다. 요즘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감명깊었던 책 하나를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바로<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 정희재>인데요. 후기 감상해주세요^^
<후기>
이북 리더기 크레마 사운드를 구입한 이후,
예스 24에서 샀던 10년 대여책을 다 읽어 간다!
물론, 새 책의 반값보다 더 싼 가격과
4만원이 넘으면 케이스를 준다는 말에 와장창 구매한 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좋다. 책 읽는게 좋다.
이번 책은 정희재의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왜 당신은 늘 괜찮다고 말하나요?
2장. 엄마, 아버지도 사는 게 무섭던 때가 있었단다.
3장. 난 네가 약한 모습을 보일 때도 참 좋더라.
4장.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이 책을 고를 때 ' 또 하나의 치유 책이겠거니' 했었다.
맞다. 치유의 책이다. 하지만 치유의 방식이 다른 책과는 달랐다.
작가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이어가면서 베어나오는 잔잔한 울림으로 보드랍게 치유해준다.
소소한 행복, 힐링, 치유를 받고 싶다면 가볍게 이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다음은 책 내용과 내 생각을 적어본다.
"괜찮아요. 됐어요."
말투는 부드러워도 단호함이 느껴질 수도 있는 표정을 지은 채. 그는 내 얼굴을 5초쯤 바라보더니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다.
"넌 '됐다'는 말을 자주 쓰더라. 상대의 호의를 잘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봐. 잘 받는 사람이 잘 줄 수도 있는거야."
그제야 나의 거절이 그의 기쁨을 훼손했다는 걸 깨달았다.
->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에게 오는 칭찬과 환대를 기쁘게 받을 줄 안다. 또한 비판을 합리적으로 받아들일 줄 안다. 상대의 호의를 잘 받아들이는 것도 서로의 마음의 문을 여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 싶다.
시골의 아버지는 무엇인가를 묶었던 끈은 칼이나 가위로 싹둑 자르지 말고, 시간과 노력을 들이더라도 손으로 풀라고 이르셨다. 그것은 아버지가 세상과 삶을 대하는 자세에 다름아니었으며, 매사에 정성을 들이라는 산 가르침이기도 했다.
-> 어떤 사람의 삶을 대하는 자세는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지 보면 된다. 모든 행동에 정성을 다하자.
감사에는 두 단계가 있다. 기초 단계에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서야 자신의 행복을 깨닫는다. 이 단계에선 특별한 고민거리가 없거나 작은 욕구만 충족돼도 행복이라 여긴다. 심화 단계는 이보다 한 차원 진화한 것인데, 어떤 비교의 대상 없이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지극히 행복한 존재임을 자각하게 된다. 기초 단계에서는 자신보다 비교 우위의 대상을 만나거나 고민거리가 찾아오면 쉽게 불안의 먹이가 된다. 그러나 심화 단계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행복을 놓치지 않는다. 마음 깊은 곳까지 신뢰와 평화가 고여 있어 부드럽게 당당해진다.
-> 비교를 통해 행복을 얻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보다 더 좋은 건 비교하지 않고 오롯이 나로서 행복을 얻는 것이다. 비교를 통해 얻는 행복도 행복이지만, 그것은 약간의 비겁과 약간의 부끄러움이 동반된다.
보르헤스가 '후회'라는 시에서 읊은 인생 결산은 너무나 통렬해서 읽을 때마다 마음이 서늘해지곤 한다. "나는 인간이 범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죄를 저질렀다. 나는 행복하지 못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심장에서 울리는 소리를 따라 길을 떠난다. 그러나 진정 성숙한 여행자는 돌아와서 자기 발밑의 장미 한 송이를 더욱더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보다 멋진 사람은 굳이 떠나지 않고도 일상의 소중함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내면의 여행자이다.
-> 짧은 길을 긴 시간을 들여서 여행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행복하다. 매 순간이 새롭고 여행할 때와 같은 설렘 같다면 그 충만감은 상상할 수가 없다.
"인생은 그렇게 고민할 가치가 없다. 그냥 살면 된다.
아무렇게나 산다는 뜻이 아니라 가볍게 그냥 산다는 뜻이다.
인생은 아주 단순하다.
굶주리지 않을 정도의 먹을거리, 햇빛과 추위를 가릴 의복, 몸을 가릴 지붕만 있으면 된다.
그 이외의 것을 채우느라 오늘 그처럼 마음을 다쳤다.
마음을 쉬어라. 자연은 빈 곳을 찾아 자연스럽게 채워준다. 네 안에 이미 모든 것이 있다.
완전하다. 그리고 아름답다."
-> 욕심은 나를 성장하게 하기도, 좌절하게 하기도 한다. 직장을 가진 뒤 통장에 쌓이는 돈들을 보면서
더 벌고싶다는 생각은 욕심이었다. 내 시선을 밖으로 향하기보다 안으로 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