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종류를 구분하거나 세제들을 테스트 해보는데 내 인생의 시간을 낭비할 생각은 없어요.
그런 일에 정신을 쏟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말이에요.
세제는 알디에서 삽니다. 어차피 늘 가는 슈퍼마켓이니까요. 가격을 비교하거나 하지도 않아요.
그냥 알디 세제라는 걸 사면 되니까요.
욕구를 느끼기도 전에 필요가 충족이 된다는 건 정상이 아니죠.
그런 상황에서 필요 또한 인위적으로 불러일으키는 것이 되고 맙니다.
끊임 없이 뭔가를 먹고 있으면 자신이 배가 고픈지 목이 마른지 아니면 단 것이 먹고 싶은지 알아차릴수가 없지요.
이처럼 성급한 충족은 사람을 둔하게 만들어버리죠.
새로운 소박함에 대하여
-레기네 슈나이더 지음
이 책을 읽고 나서 누군가에게 한 방 맞은듯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부자가 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을 위해 무슨 댓가를 치루고 있는가?
우리가 뭔가 잊고 있는건 없는가? 하는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