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금요일 역학 시험을 앞두고 종강파티에 대한 광고가 나왔다.
과대가 칠판에 이렇게 쓴다.
"종강파티 5시까지 과사로. 회비는 10,000+α"
드디어 시험시간이 되고... K 교수님이 들어왔다.
오자마자 광고를 보신 교수님... 한참 쳐다보시더니
옆에 덧붙이신다.
"α>0"
모두들 쓰러지고 말았다.
'수근수근'
'역시 물리학과야'
'맛간다 -_-;'
그통에 우리 과대는 교수님께 따지고 있다.
"α랍시고 100원 200원 가지고 오면 어쩌라고요 -_-"
그나마 교수님이 역학 교수님이었기에 망정이지...
아마 양자역학 교수님이었으면 이렇게 썼을거라고 추측한다.
"α=1,000n, n=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