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채취한 두릅입니다.
두릅에는 땅두릅과 산두릅이 있는데, 땅두릅은 땅에서 돋아나는 새 순을 채취하고, 나무두릅은 나무에서 새순이 돋아나는 것을 채취합니다. 두릅을 산나물의 제왕이라고도 표현하더군요.
두릅의 어원은 이미 기원전부터 식용으로 했다고 하니 꽤 오랜 식재료의 역사를 지녔죠. 기원전에는 한줄기의 나무가 바람에 흔들림 없다는 뜻의 '독활'이라고 불렀는데, 그것이 둘홉으로 변형되어 불려지고, 나중엔 두릅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두릅의 뿌리는 한약재로 사용을 하고, 잎과 순은 독특한 향이 있고 입맛을 돋구는 쌉쌀한 맛이 있어 나물로 즐겨 먹죠.
두릅의 채취 는 시기가 중요한데, 통상 4~5월에 채취를 합니다.
저희 시골 뒷산에도 두릅나무가 있어 순이 돋아나는 시기에 채취를 하여 살짝 데친 후 초고추장에 찍어 먹곤 합니다.
두릅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어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 등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민간에서는 나무 가지를 달여 먹으면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예로부터 솥에 두릅나무 가지를 넣고 삶아 달여 그 물을 마시곤 한 것을 보았습니다.
한편 두릅은 차가운 기운을 가진 식물이어서 많이 먹으면 설사 또는 배탈이 나기 쉽다고 하는군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