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식물은 삼지구엽초라는 식물로 산지의 나무그늘이나 계곡 등지에서 자라는 야생초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음양곽이라고도 하죠.
삼지구엽초의 명칭은 가지가 셋이고 각 가지에서 3개의 잎이 달려 총 9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음약곽이라는 명칭은 삼지구엽초의 약효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즉, 옛날 중국에 어떤 양치기가 있어 양을 수백 마리 몰고 다녔는데, 그 중 수컷 한 마리가 사시사철 발정하여 연일 암양들과 교접을 하면서도 전혀 피로한 기색이 없어, 어느 날 양치기가 그 숫양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뒤를 따라가 보았더니 이름 모를 풀을 마구 뜯어 먹고 있었는데, 그 후로 양의 정력을 발동시켰다 하여 이 풀의 이름을 음양곽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음양곽 유래 이야기 출처 : 익생약술대전 참조]
어린 잎을 보면 다른 야생초와 혼동하기 쉬우나 삼지구엽초의 잎은 위에 사진에서 보듯 하트모양으로 생겼고 가장자리에 톱니처럼 패어들어갔다는 점을 생각하면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답니다.
예로부터 삼지구엽초는 주로 약으로 이용해 왔는데, 9월경에 줄기를 베어 음지에 말려 잘게 잘라 달여 마시거나 차로 마시기도 하며, 때론 술에 담가서 마시기도 합니다.
자양강장에 특히나 효과가 있고, 신진대사와 면역력 강화, 치매예방, 여성의 생리불순이나 냉증 증상 완화 등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편 삼지구엽초는 따뜻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열이 많으신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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