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식물은 고사리인데, 시골의 산과 들의 햇볕이 잘드는 곳에 자리는 식물입니다.
요즘 시기에 어린 잎이 돋아나면서 잎이 꼬불꼬불 말려있는 모습인데, 이때 채취해서 데쳐서 나물로 먹죠.
예로부터 고사리를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릴 만큼 좋은 식재료로 여겨왔습니다.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에도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등에도 좋으며, 이뇨작용, 면역력 증진, 해열, 해독 등에도 좋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고사리(高事理)를 풀이하면, 높은 이치가 담긴 일을 한다는 뜻으로 하늘로 뻗어 가는 기운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하늘로 뻗은 고사리는 손의 모양과 흡사하여 일의 시작을 의미하며 ,고사리가 잘 퍼져 번성하듯 자손들또한 잘 번성는 고차원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연유에서인지 고대 왕국의 유물을 보면 고사리 문양이 많이 들어가 있고, 뉴질랜드 국가에도 들어가 있듯 뉴질랜드의 상징이 고사리이기도 하답니다.
고사리는 제사상에 빠지지 않고 놓은 나물이기도 하죠. 고사리 처럼 자손들이 번성하기를 바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고사리는 나물 이상의 높은 상징성이 있는 식물이죠.
시장에 가면 말린 고사리 많이판매를 합니다. 그러나 대체로 중국산입니다. 중국산 고사리는 국산 고사리 같이 부드럽지가 않고, 많이 질기죠.
따라서 국산 고사리와 중국산 고사리 구별법을 보자면,
국산 고사리는 고사리 특유의 은은한 향기가 강한 반면, 중국산은 향기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국산 고사리의 경우 위 사진에서 보듯 꼬불꼬불 말려있는 잎의 수가 많은데, 중국산은 별로 없는 것이 특징이며, 국내산은 고사리 대가 짧고 가는반면, 중국산 고사리는 대가 길고 굵습니다.
또 중국 국사리는 주로 노지에서 재배를 하여 낫 등으로 베는 방식으로 채취를 하고, 국산은 산에서 하나하나 채취를 하는 방식이어서 국산은 크기가 불규칙하고, 잘린 단면이 균일하지 못하나, 중국산은 길이가 균일하고 끝이 낫으로 베여서 매끄럽습니다.
색상도 국산과 중국산은 다릅니다. 국산은 어두운 밤색을 띄는 반면, 중국산은 밝은 밤색 내지 적색을 띕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