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명아주는 농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입과 줄기는 해독작용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한약재로도 사용이 되며, 어린 순은 나물이나 국거리 등 식용으로도 사용하죠. 그리고 생즙으로 복용하면 동맥경화와 골다공증에도 좋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명아주는 예로부터 장수와 효도를 상징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가을에 명아주가 다 자라면 지팡이 크기만큼 자라고, 목질화 되어 딱딱해 집니다. 이것을 통째로 삶아서 그늘에 말리거나, 그냥 말리면 좋은 지팡이가 됩니다.
조선시대 이 지팡이를 청려장이라고 불렀고, 이것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도 안걸린다는 기록이 있을만큼 귀하게 여겼다고 하네요.
따라서 옛날에는 어르신 환갑이나 칠순에 이르면 이러한 청려장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어, 이런 의미에서 청려장은 장수와 효도의 상징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청려장은 도산서원 옥진각에 보관하고 있는 퇴계 이황 선생이 사용하시던 청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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