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발표 후 시세폭락 현상이 있었습니다.
정부의 규제는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고, 보다 건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다소 늦었지만 최대한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로인한 단기하락은 어쩔수 없는 현상으로서 시장이 감내해야 할 부분이겠죠.
그렇다고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는 없을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을 했고, 정부의 방침도 예상수준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제도 시행과 함께 강한 시세반등이 일어났어야 당연했습니다. 그런데 반등은커녕 오히려 하락을 하였죠. 어찌된 일인지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올라야 할 타이밍에 오르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큰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무엇이 무엇일까요.
저는 시장의 내재가치에 대한 의구심이라고 봅니다. 기업의 주가는 최소한 청산가치라도 존재합니다. 암호화폐는 아무리 미래에 가치가 있는 기술이고 수단이라고 강변을 해봐야 그 가치의 당위성을 증명하기가 곤란합니다.
그리고 지나친 투기와의 결부입니다.
어느 투자수단이고 1달에 1,000% 이상 가격상승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쯤해서 가격폭락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가격을 무한정 올린다고 가격이 아니요, 신규 진입자들이 이 물량을 다 받아 줘야 하는데, 매우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닐 수 없었던 것이죠.
얼마전만 해도 몇백원 짜리인 것으로 봤는데, 얼마 안되서 수천원에 거래된다면 쉽사리 살 수있을까요?
그리고 폭락을 했습니다. 상당 정도 폭락을 했으면 왠만한 반등 정도는 나와 주어야 하는데, 전혀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일단 암호화폐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에 대한 신뢰성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은 투지 내기 도박이요, 이를 이용한 사람들은 사기행각을 벌이는 현상으로 치부되고 있는 실정이고, 게다가 폭락으로 이곳저곳에서 막대한 손해를 입은 사례가 나오고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거부감이 상당할 것으로 봅니다.
그 와중에 신규 계좌 개설이 막혀 있으니 설상가상이죠.
그렇다면 애초 올라야 할 타이밍에 못올라 당황하였다면 일단 매도후 사태의 추이를 관망했어야 옳지 않았나 지금와서 아쉬움이 참 큰 대목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주에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