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식물은 봄에 자라는 소리쟁이라는 식물입니다. 소루쟁이라고도 하죠.
시골에서 밭이나 둑, 벌판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열매는 7월 정도면 어두운 갈색으로 익는데, 바람이 불면 흔들려 소리가 요란하다고 하여 소리쟁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저희 시골 집 들어오는 길목에 자라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약 4월경 잎이 나오면 어린잎으로 국이나 날물로 무쳐 먹기도 하죠. 뿌리는 약으로 쓰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집에 심어두고 싹을 베어 국을 끓여 먹던 귀한 채소였다고 하는데, 요즘엔 잡초 취급받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사실 저도 먹어 보지는 못하였는데, 듣기로는 된장국 등에 넣어 끓여 먹으면 부드러우면서 맛있다고 합니다.
소리쟁이는 추위에도 강해서 겨울에도 잎이 살아 있고, 봄에 새잎이 돋아 날 만큼 생명력이 강하고, 만일 재배하고자 한다면 그만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소리쟁이는 약으로도 쓰이는데, 진해 거담, 항균 항염, 피부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군요.
다만 많이 먹으면 복통, 설사등을 유발할 수가 있고, 기를 떨어트린다는 얘기가 있네요. 역시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과유불급이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