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논둑이나 밭둑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풀중에 하나가 바로 위의 쇠뜨기입니다.
소가 잘 뜯어 먹는다고 하여 쇠뜨기로 불리게 되었고, 서양에서는 말꼬리 모양과 유사하다고 하여 horse tale이라고 부릅니다.
고사리류는 매우 오래된 원시적인 식물군으로 분류되는데, 이 쇠뜨기는 400만년 전 고생대부터 살아온 풀로서 고사리보다도 더 오래된 원시적인 식물이라고 합니다.
한때 쇠뜨기는 만병통치약으로 귀한 약초취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지혈, 이뇨, 폐와 심장을 보호하고 납중독 예방과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군요.
봄에는 포자 줄기를 나물로 먹기도 하며,
줄기 세포막에는 규산이 함유되어 있어 이것이 말라 굳으면 사포처럼 거칠어져 공예품 등의 거친면을 연마할때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쇠뜨기 추출물은 피부 깊숙히 침투해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여 화장품, 샴푸 등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반면 쇠뜨기는 부작용을 유의해야 하는데, 잘못 섭취하거나 과다 복용하면 설사를 유발하고 병을 악화시키기도한다고 하며, 특히 저혈압 환자와는 상극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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