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식물은 강가나 산비탈의 햇볕이 잘 들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라는 고삼꽃이라고 합니다.
얼핏보면 잎과 꽃이 아카시아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고삼( 苦蔘)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인삼이나 산삼처럼 약으로 매우 좋지만 맛이 몹시 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일명 '도둑놈의 지팡이'라고도 불립니다.
도둑놈의 지팡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뿌리 형태가 흉칙하게 구부러져 있어 마치 도둑놈들이나 가지고 다닐법한 지팡이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고삼꽃은 6~8월에 피고 연한 황색이며, 8-9월에 열매가 익으며 종자는 밤갈색으로 둥글 모양입니다.
고삼의 뿌리는 예로부터 약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뿌리는 꽤 굵은 형태인데, 꽃이 질 무렵 뿌리를 캐서 쪼개 햇볕에 잘 말려서 달여 복용합니다. 뿌리의 맛은 매우 씁니다.
소화불량, 이뇨,진통, 해열, 기관지염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한편 살충효과도 있어 잎이나 줄기를 달여 천연살충제로도 쓰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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