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식물은 시골에 가면 물가나 습지에 흔하게 볼수 있으며 특히 논두렁에 가면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 식물입니다.
따라서 농촌에서는 이것을 대부분 논잡초로 취급하죠.
이름만 들으면 매우 비호감이나, 사마귀풀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유는 이 풀을 짓이겨서 사마귀가 난 부위에 붙이면 사마귀가 떨어진다고 해서 붙여 졌다고 합니다.
물가에 자그만한 꽃을 빼꼼하게 피우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수줍은 아이와 같은 순수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려한 꽃보다는 언제부터인가 이런 정제되고 절제된 순박한 한국의 토종 야생화가 좋더군요.
예쁜 야생화를 수집하여 다양해게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꽃은 보통은 위에 처럼 연한 자색을 띄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흔하지 않게 순백색인 경우도 있습니다. 통상 8월~9월에 본격적으로 꽃이 보이는데, 요즘에도 슬슬 보이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사마귀풀은 민간에서 약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잎과 줄기를 채취해 말려 약재로 쓰거나 생즙을 이용합니다. 해열, 종기, 호흡기 질환, 각종 염증에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