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볼티모어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텔
로드 볼티모어 호텔 Lord Baltimore Hotel
로드 볼티모어 호텔은 이번 미동부 여행에서 투숙한 호텔 중 다운타운에 위치한 유일한 호텔이었다. 볼티모어가 미국내에서도 사건사고가 많은 곳이라 큰 움직임이 없었던 하루였다. 팸투어 일정이라 편하게 차로 다녔지만 자유여행이라면 호텔 근처에 Charles Center Station 지하철역이 있어서 이동하기에 편할 것 같았다. 그리고 이 호텔은 무려 1928년이 지어진 건물이라는 점에서 볼티모어의 어느 호텔보다 상징성이 있다고 느껴졌다.
로비로 들어서면 좌측의 프론트데스크에서 체크인이 가능하다. 정면에는 체크인을 대기하거나 잠시 쉴 수 있는 쇼파들이 구비되어있다. 그 뒤로 조식을 먹을 레스토랑인 LB Tavern가 있다. 우선 체크인 후 짐을 풀기 위해 객실로 향했다.
객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어둡다. 조명을 다 켜도 그렇게 밝을 것 같진 않았다. 객실에서 오래 쉴 호텔은 아니었기에 분위기가 어두워도 오히려 숙면에는 도움이 되어서 피로회복에 좋았다. 어차피 여행에서 호텔은 잠을 잘자야 하니까.
쇼파는 편안함보다는 인테리어용으로 어울려보였다.
욕실은 평범한 도심형 호텔 정도.
아주 깔끔한 신식은 아니다. 침실공간보다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로비로 내려왔다. 객실 뿐만 아니라 로비도 분위기는 어두운 편. 부정적인 어두움이 아닌 무거운 블랙톤에 조명으로 분위기를 맞추었다. 가볍지 않고 고급스러움을 나타내고 있었다.
LB Tavern 은 바테이블과 일반테이블로 나누어져있고,
주로 빵 위주의 뷔페 메뉴가 구성되어있었다. 항상 조식으로 챙겨먹는 크로아상은 필수.
이게 뭔지 궁금해서 하나 먹어보았더니 사탕이었다.
식후 껌 대신에 입안을 정리하는 느낌. 가지고 다니기 좋아서 만족.
볼티모어 다운타운을 돌아다니지 못해서 아쉬웠던 하루. 만약 자유여행이었다면 접근성이 좋은 로드 볼티모어호텔은 여행자들에게 좋은 호텔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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