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ntain of Montjuic
몬주익 분수쇼
카탈루냐 미술관 아래에 있는 에스파냐 광장에서는 2월~12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에 분수쇼가 펼쳐진다. 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데..
이처럼 금요일, 토요일 저녁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분수쇼를 향해 모여든다. 때마침 숙소가 에스파냐 광장에 가까웠기에 저녁 시간 스케쥴을 비워두고 분수쇼를 보기 위해 움직였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의 분수쇼는 확실히 분위기가 좋아 더욱 화려하게 느껴진다. 다만 주의해야할 점은 소매치기다. 스페인에서 소매치기하는 이들은 복장을 마치 관광객인것처럼 하고 다니기 때문에 몬주익 분수쇼처럼 빈틈없이 꽉 막힌 도로를 움직일때는 항상 조심해야한다.
분수쇼에 들떠있다가 실제로 소지품을 도난당할 뻔했다. 가방도 앞으로 두고 있었지만 어느새 지퍼가 열려있는걸 확인했고 다행히 가방안에 든 소지품은 이상이 없음을 느꼈다.
드디어 시작된 분수쇼. 클래식, 팝송뿐만 아니라 카탈루냐 전통음악 등에 맞추어 몬주익 분수에서는 다채로운 색의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다. 저마다 탄성을 지르는 관광객들속에서 분위기는 더욱 물이 올랐다.
카탈루냐 미술관으로 걸어 올라가면 또 다른 분수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지대가 높기에 아래의 분수와 함께 에스파냐 광장까지 훤히 보여 전망이 아주 뛰어났다.
다음날 다시 한번 더 갈까하고 생각했지만 소매치기를 당할 뻔한 일이 머리를 스치니 이쯤에서 만족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처럼 유럽의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엔 항상 소지품을 간소화하고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함을 느낀 하루였다.
여행지 정보
● The Magic Fountain, Plaça de Carles Buïgas, 바르셀로나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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