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이 가까운 피자 맛집
La Piccolina
파리 여행 동안 대부분의 숙소는 풀만 호텔에서 보냈다. 에펠탑이 바로 보이는 풀만 에펠뷰 객실이 풀만을 선택하는데 가장 큰 이유였다. 이런 이유로 파리 일정의 처음과 끝은 항상 에펠탑과 함께했다. 하루는 에펠탑 인근에서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러다 발견한 피자집. 바로 La Piccolina 이다.
분위기 있는 야외 테이블 공간이 발길을 사로잡았다. 식사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기에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식당도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무엇을 먹어볼까 생각하다가 가장 익숙해 보이는 나폴리 피자와 라쟈나를 주문했다. 음식의 평균 가격은 10~15유로 정도. 가격대는 참 마음에 들었다.
프랑스 하면 역시 빵.
식전 빵으로 잠시 배를 채우는 동안 피자가 먼저 도착했다.
이것이 바로 나폴리 피자. 토핑은 단순하다. 혹시나 유럽에서 피자를 안 먹어보았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배달 피자만큼 토핑이 들어간 곳은 어디에도 없다. 문제는 단순한 토핑 중 하나인 안초비. 한입 먹는 순간 비린 맛이 나서 먹기가 힘들었다. 안초비를 좋아한다면 이보다 맛있을 수도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취향상 나는 별로..
치즈 가루라도 투척!
나폴리 피자와 반대로 라쟈나는 매우 만족.
그렇게 짜지도 않고 담백하게 맛있었다. 잘게 잘린 미트볼 같은 고기와 면의 조화로 식감이 좋았다.
제대로 보지 않고 주문한 온전히 나의 잘못. 가게 음식이 별로인 건 아닌 것 같다. 구글에 등록된 여행자들의 후기를 보아도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글들이 가득했다. 맛집 느낌의 식당에서 왜 난 하필 나폴리 피자를 주문했을까..
맛집정보
La Piccolina
31 Avenue de la Bourdonnais, 75007 Paris, 프랑스
[파리] 에펠탑이 가까운 피자 맛집 : La Piccolina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앉아서 세계여행 이국의 요리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