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반테이 やきとり
난바에서 꽤나 알아준다는 야키토리의 맛집.
오사카 자유여행 2일차.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씨에 야키토리집을 들렸다. 평소에 맛집을 찾아다니지 않는 편이지만 비가 오니 꼬치구이가 생각이 났다. 위치를 찾기가 조금 어려운데.. 가장 쉬운 방법은 난바역 5번출구를 따라 올라와 직진으로 20m만 걷다보면 찾을 수 있다.(지도는 포스팅 하단에 첨부)
정준하가 오사카여행에 자주들린다는 맛집
정준하가 자주 들린다는 오사카맛집으로 식신로드에도 방영된 뒤,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입구에도 정준하와 직원인지 사장님인지 함께 찍은 사진이 걸려있다. 오후 5시 30분. 이른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시끌벅적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예상과는 다르게 한국인은 단 2명. 우리뿐이었다.
난반테이의 메뉴.
한국어판 메뉴도 있어서 주문이 용이하다.
기본닭꼬치 하나.
모래주머니(닭똥집)하나.
주문 완료
손쉬운 주문. 한국어 메뉴판.
요리를 하는 남성 직원이 일본어로 몇마디 후, 대화가 원할하지 않자 조용히 한국어 메뉴판을 전해준다. 누가봐도 어떤 꼬치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만큼 수준급 메뉴판이다.
"어떤 메뉴가 제일 잘팔려요?"
"기본닭꼬치를 가장 많이 찾아요~"
처음 가는 식당엔 항상 기본메뉴를 주문하는 편이다. 너무 모험을 하다보면 그 식당의 진정한 맛을 찾기 어렵게 때문. 그래서 항상 기본이나 메인메뉴 하나와 새로운 메뉴를 하나 더 주문하곤 한다. 우리는 파와 닭살을 번갈아 끼운 꼬치인 '기본닭꼬치' 와 추억의 맛 '모래주머니(닭똥집)' 을 주문했다.
꼬치구이엔 생맥주! 그리고 콜라
사실 술을 안하다보니 난 항상 콜라다. '신의 음료' 내가 부르는 콜라의 별칭이다. 와이프는 술이라면 걱정없다. 속 시원- 한 생맥으로 주문! 어쨋거나 이번 오사카여행에서 콜라는 참 많이 마셨다. 그렇게 느끼한 음식이 많은 건 아니지만 콜라는 필수적이었다.
나마비루(생맥주)와 콜라 한잔.
친절히 손님을 맞이하는 난반테이의 직원.
현지인들로 가득찬 난반테이.
동아리의 회식분위기가 느껴졌다.
탁월한 선택! 베스트 샐러드.
이건 정말 굿- 초이스였다.
닭가슴살 야채 샐러드가 단돈 360엔. 4천원가량의 샐러드에 양과 질을 모두 갖추었다. 토마토, 오이절임, 삶은계란, 양파무침의 조화가 실로 환상적이었다. 한국에서 찾을 수 없는 완벽했던 샐러드.
메인메뉴. 기본닭꼬치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기본이자 메인메뉴.주문을 할 때 가끔씩 가장 인기 좋은 메뉴를 물어보는 편인데, 이번에도 성공적이었다.서울에선 인사동 닭꼬치를 1순위로 꼽는다면, 오사카엔 난반테이를 1순위로 꼽을 정도. 기본에 충실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 마지막에 한번 더 시켜먹었다.
속이 알찬 모래주머니(닭똥집)
추억의 닭똥집. 와이프가 시킨 메뉴. 어렸을 때 꽤나 즐겨먹었다. 어머니가 집에서 닭똥집만 사와서 요리해 주시면 소금을 더한 참기름에 살짝 찍어먹는 그 맛! 추억의 닭똥집이다.
이랏샤이마세! 아리가또 고마이마쓰~
손님이 오고 갈 때마다 직원들의 힘찬 목소리에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곳.가게를 나가는 순간에도 만족감을 주게 하는 식당이었다. 맛집의 기준은 음식이 베스트라서가 아닌, 서비스와 정성, 맛까지 모두 조화를 이루는 곳이어야말로 진정한 맛집의 자격이 있지 않을까. 이런 기준에선 난반테이는 합격점을 주고 싶다.
상호명 : 난반테이 やきとり 주소 : 일본 〒542-0076 Ōsaka-fu, Ōsaka-shi, Chūō-ku, Nanba, 4 Chome−4−5−7 영업시간 : 매일 17:00 - 00:00
🍜 김작가의 맛집이야기
#1. [신사] 배드파머스
#2. [강남] 라바트
#3. [서울대입구] 육첩반상
#4. [선릉] 스시마이우
#5. [오사카] 난반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