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작가 김작가입니다.
오랜만에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글을 쓰게 되네요.
최근에 스팀잇이 조금 뜸했었습니다. 정확히는 도쿄여행 전후로 기억됩니다. 항상 무언가에 도전하기위해 나름의 방식으로 달려오다 번아웃이 온 상태인 것 같습니다. 여행이 좋아 여행사에 취업하고, 회사 외적으로 개인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책쓰기에 도전해서 여행작가로 개인타이틀 3권, 공동저서 1권을 출간하였습니다. 이후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폴라, 페이스북, 브런치, 트래블웹진 홈페이지 운영까지 각종 여행 플랫폼을 운영하다가 조금씩 회의감이 들기 시작한 것 같네요.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여행' 이라는 틀안에서 모든 걸 해결해보려고 한 것 아닐까 싶었답니다. 뭘해도 여행이랑 연관시키려고 하고 내가 가장 잘알고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이다보니 이쪽에만 집중했던 게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여행' 이라는 것이 이제는 전문가가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대중화되어 전문성을 갖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물론 지금처럼 여행작가로 꾸준히 여행가이드북을 집필하겠지만, 그 이상의 노력은 줄이고자 합니다.
브런치 플랫폼을 탈퇴하다.
몇일전, 다음카카오의 브런치를 탈퇴했습니다. 초창기에 가입하여 구독자가 약 2700명이 있었고, 카카오톡채널 및 다음메인에 여러번 노출되어 가끔은 하루 2만뷰 이상이 뜨기도 했지만 탈퇴해버렸습니다. 나름의 용기있는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분별하게 운영하는 다수의 플랫폼 중 하나를 탈퇴함으로서 짐을 하나 덜어놓은 것 같아 만족스럽네요.
앞으로의 방향은?
글쎄요. 확실한 건 여행에 대한 몰입도를 조금 줄이고자 합니다. 단지 취미로서의 여행을 중점으로하고, 일로 접근하는 건 비중을 줄여야겠죠. 물론 본업이 여행업이고, 여행작가까지하고 있는 입장에서 떨어질 수가 없는 게 일로서의 여행이겠지만서도요. 앞으로 전혀 모르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바닥부터 하나씩 배워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조금 휴식기도 가지려고 합니다. 지난주에 플스4 게임기를 구입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건 아무생각없이 이렇게 쉬는게 정말 쉬는 거구나. 라고 느낀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쉬면서 여유를 가져보려 합니다. 스팀잇은 지금처럼 여행기를 계속 이어나가며 스팀잇 지인분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할테니 저 보내시면 안됩니다 ㅎㅎ
진중한 글은 여기까지.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