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낭이 저의 저서지역임에 불구하고
지금까지 포스팅이 잘안된 듯 해서
조금씩 올려보고자 합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구요^^ (깨알홍보)
냐짱(나트랑) 또한 계속 업로드할게요!
다낭의 네번째 이야기는
다낭 근교 호이안의 인기 카페
'호이안 리칭아웃 티하우스 ' 입니다.
호이안 리칭아웃티하우스
Reaching out tea house
고요함 속에 따뜻한 차 한잔.
리칭아웃티하우스는 조용하다. 여행자들은 굳이 큰 목소리를 내려하지 않는다.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가장 조용하고 고즈넉한 카페인 이 곳은 종업원들이 모두 청각장애인이라 주문이나 계산을 할때도 말이 필요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답답한 곳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테이블마다 종이와 펜, 그리고 메뉴가 적힌 나무 블럭이 있어서 이것을 의사소통의 도구로 사용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오래된 목조주택을 개조해서 호이안만의 옛스런 건축양식이 남다를 뿐 아니라 감각적인 가구,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이 카페 분위기를 더 아름답게 해준다.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공예품도 있으며, 차를 이곳에서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내부 안쪽으로 계속 걸어나가다보면 앞마당이 펼쳐지는데 이곳에 위치한 테이블은 제법 운치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곳 또한 조용하지만 내부보다는 대화하기에 조금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된다. 따뜻한 차를 아주 조금씩 따라두고 천천히 한 모금씩 먹다보면 바쁘게 걷어다녔던 여행의 피로가 풀리기 시작한다. 호이안에서 귀에 달고 다녔던 자전거 경적소리와 오토바이, 그리고 상인들의 목소리까지 이곳에서는 느낄 수 없다. 잠시 한 가게에 들어온 것 뿐이지만 마치 다른 도시로 온 것만 같은 기분이다.
오랜 시간의 머무름은 아니었지만, 호이안의 관광지, 먹거리, 스파, 기념품가게 등 모든 관광요소를 통틀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며 다시 호이안을 재방문했을 때 들려야할 1순위의 장소로 남아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리칭아웃티하우스.
호이안 구시가지의 오래된 문화유산처럼 지금처럼만 이 분위기를 이어나길 바란다.
◈ 김작가의 다낭여행 ◈
#1. 근교 호이안의 반미 맛집. 반미 프엉 Bánh mì Phượng
#2. 호이안 최고의 마사지. 팔마로사 스파 Palmarosa SPA
#3. 에그커피가 맛있는 호이안 로스터리 카페 Hoi an Roastery
#4.고요함 속에 따뜻한 차 한잔. 리칭아웃 티하우스 Reaching out tea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