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야기 #4] 여행자의 서점. 돈트북스 DOUNT BOOKS

munhwan(64)
Published in
#kr
Words
219
Reading
1 min
Listen
Play
8y

L O N D O N

D O U N T B O O K S


1.jpg

유럽여행에서 서점은 꼭 가보고 싶었다.

주어진 일정안에서 서점에 할애된 시간은 많지 않았기에 런던에서는 돈트북스와 노팅힐서점만 들르기로 했다. 일상에서 주1회는 무조건 서점을 가곤 하는데, 책을 꼭 사지 않아도 우리나라와 다른 런던의 서점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다. 방문목적은 그것하나만으로 충분했다.


2.jpg

3.jpg

돈트북스의 내부는 크게 지하, 지상, 계단을 올라가 2층까지 총 3층으로 나뉘어져있었다. 돈트북스가 매력적인 이유는 여행서적을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가이드북의 정석인 론니플래닛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컨셉의 외국 여행책자를 구경하거나 구입할 수 있다. 곳곳을 쭉 둘러보다가 지하에서 우리나라 여행책자를 발견했다. 아무래도 유럽인들에게 친숙한 여행도시는 아니라그런지 책자는 서울에 국한되어있었다. 그것도 내가 보기엔 내용이 많이 빈약했다. 한편으로는 외국인들을 위해 제대로 여행책자를 만들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4.jpg

5.jpg

여행객들은 책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으러오기도 한다. 특히 2층은 양쪽의 계단으로 오르면 외길구조로 되어있는데,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곤한다. 우선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여긴 포토존이 아니라 엄연히 서점이다.


6.jpg

8.jpg

돈트북스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았다. 일상처럼 서점이 생각날때 잠시 들러서 한바퀴 둘러보던 것처럼 말이다. 주위에 이런 서점이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찾아본 돈트북스와 달리, 생각보다 공간은 협소한 편이다. 나름 규모가 있는 서점은 아니라 이런면에선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적당히 아담하면서도 운치있는 서점이 돈트북스만의 매력이 아닐까.


9.jpg


◈ 김작가의 런던여행 ◈


#1. 타워브릿지로 아침 산책하던 날

#2. 포토벨로 마켓. 영화와 같은 거리

#3. 잉글리시블랙퍼스트 맛집. THE POMMELERS REST

#4. 여행자의 서점. 돈트북스 DOUNT BOOKS





logo.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