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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길길
음악과 시 그리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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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jeon, South Korea
June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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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8월에 적어둔 글
8월에 적어둔 글 2 0 1 8. 9 . 1 . ㅡ 누군가를 알게됐다. 그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하던 사업을 정리한다. 최근 사람들과 소통하고 고민을 듣기 좋아하며 이야기하는 것에 푹 빠져 산다. 알고보니 그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죽음을 대면한 사람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생과 사 앞에서 나 역시 무기력하다. 내 나름대로의 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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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그냥 일기2
그냥 일기2 2 0 1 8. 8 . 2 1 . ㅡ 몸과 마음이 지칠 땐 역시 집이 최고다. 누구보다 나를 잘 이해해주고 힘내라 이야기해주는 가족 품이 정말 최고다. 이것저것 정말 먹고 잤다. 평소에 안먹던 것이 이번엔 많았다. (중국식 냉면, 양념족발 등등) 그리고 걱정을 쏟아내기보다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을 돌아보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고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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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진기록] 2018.8.15 ~ 17
ㅡ 15일(수) 그냥 훌쩍 떠났던 광복절 광복절의 의미 따위 생각이 나질 않았다. 복잡한 감정에 무작정 진주행 버스를 탔다 아는 동생이 데려다준 삼천포 그냥 모든 감정을 쏟아냈다. 내 감정을 받아준 동생에게 고맙기도 미안하기도 했다. 그래서 밥을 샀다. 동생이지만 오늘만큼은 누나같았다. ㅡ 16일(목) 그리고 그 다음날 이상하게 밤새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찜질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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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사랑이란
사랑이란 2 0 1 8. 8 . 1 6 . 하나, 사랑에 대한 가장 큰 표현은 함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한 공간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포함하여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서로 공유하는 것 오랜만에 느껴본다 둘, 사랑은 좋은 마음,감정만 있지 않다 배려와 존중도 있지만 질투도 있고 이기심도 있다 사랑의 이름으로 여러가지들이 한데 어우러져 우리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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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탓
탓 2 0 1 8. 8 . 1 4 . 누구나 다 그런 경험이 있겠지만 누구의 탓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하나하나 세밀하게 천천히 생각해보면 결국 나의 선택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로부터 오는 슬픈 감정을 마주하지 않기 위해 난 운동에 몰두한다던지 슬픈 마음과 관련 없는 이야기를 한다던지 심심풀이 영화를 생각 없이 본다던지 갑자기 폭식을 한다던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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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그냥 일기
그냥 일기 2 0 1 8. 8 . 1 1 . 마음이 아프다. 나약해 졌다는 생각 때문에 더욱 마음이 아프다. ‘혼자서도 잘해요’추구하며 살아왔는데 요즘은 왠지 모르게 한계를 느끼며 ‘의지해도 돼’라는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그 동안 들었던 소리들도 생각난다. 사람은 의지하며 사는 존재야 사랑하면 서로 약한 부분을 인정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해 사랑을 받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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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인생의 쓴맛
인생의 쓴맛 2 0 1 8. 8 . 1 0 . 생각과 감정을 어디서부터 풀어내야할 지 모르겠다. 요즘 왠지 모르게 멘탈을 흔드는 일이 많다.ㅠ 지금은 그저 단순하게 살아내는 것만이 최선인 것 같은데 지나온 기억이 하나하나 떠오른다. 잊고 싶은 순간 잊고 싶은 사람 잊고 싶은 행동 왠지 모를 씁쓸함을 느끼는 것은 내가 스스로 자초한 일이란걸 알기 때문이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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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삶이란
삶이란 2 0 1 8. 7 . 2 9 . 날씨가 무덥다 내 몸뚱이 하나 이겨내느라 아둥바둥 애쓰는 나의 멘탈 머리가 복잡하다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그래서 글을 써 내려가며 생각의 무게를 좀 줄여보려고 한다 이런저런 질문과 생각 그리고 감정들 나의 마음 하나도 컨트롤 하지 못하면서 누구의 마음을 움직인단 말인가? 옆에 있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지 못한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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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처음으로 돌아가기
처음으로 돌아가기 2 0 1 8. 7 . 2 4 .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런 질문이 들 때쯤이면 나는 이미 길을 잃은 상태이다. 머리 속은 이미 엃힌 실타래가 여러 개 고민이 떠나가질 않는다. 머리엔 힘이 잔뜩 아프다. 그러다 문득 처음으로 돌아가 왜 이 고민을 하게 됐을까? 원래 가려던 방향이 어떤 것이었을까? 그 무언가 처음 생각했던 동기와 의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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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소통
말하고 싶다 2 0 1 8. 7 . 2 2 . 글이든 말이든 진심을 담아 누군가에게 나의 생각 나의 느낌과 감정 온전히 전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수많은 대화를 통해 표현하고 받아들이고 이해하기도 오해하기도 하며 갈등하고 풀어가는 과정이 돌아보면 아름답게 보일지 몰라도 얼마나 많은 관계가 깨어지는지 그럼에도 끊임없이 나를 말하고 너를 말하여 우리를 이야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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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선택
선 택 2 0 1 8. 7 . 1 9 . 인생을 흔히 선택의 연속이라고 한다. 어떻게 보면 하얀 도화지 같은 세상에 나는 선택하면서 인생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좀 더 가치있는 것들을 그려넣고 싶어서 생각을 많이 하다보면 원래 그리려고 했던 것만큼 아름답게 그려지지 않을 때가 있다. 음 지금이 그 때이려나? 관계를 넓히고 사람들과 만나는 과정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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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내 삶의 방식
내 삶의 방식 2 0 1 8. 7 . 1 4 . 내가 좋아하는 삶의 방식을 이야기한다면 나는 직접 경험하고 관계 속에서 함께하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똑같이 느끼지 않기 때문에 시도해보는 것이고 경험해보는 것이고 이야기해보는 것이다 이런 방식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어찌보면 당연한 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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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행복에 대해
행복에 대해 2 0 1 8. 7 . 4 . 끊임 없이 나와 주변의 것들이 어디로부터 왔는가에 대한 질문과 반응은 요즘 나의 기쁨이며 행복이다 나에 대해서 혹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기를 1.지금 내가 있기까지는 누구의 도움이 있었는가? 어떤 상황을 지나왔는가? 이러한 도움과 상황 속에서 나는 어떤 마음과 삶의 태도로 살았는가? 받아온 것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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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자연을 보며
비가 존재감 나타내며 내리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그 존재감이 사라졌다 비오는 날이면 무기력해지고 해가 뜨고 밝아지면 왠지 모르게 즐거워진다 나는 참 단순하다 ㅡ 오늘의 하늘 여행할 때도 느꼈던거지만 왜 나는 자연 그 자체를 보며 혹은 자연의 현상을 보며 슬퍼하는가? 기뻐하는가? 몸과 마음의 상태가 가라앉는가? 회복되는가? 나는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 현상의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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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여행 - 나를 이야기하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원하지 않은다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좋은 이야기보단 안좋은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집단 혹은 공동체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 있다는 증거이며 관계가 풍성하단 이야기다 그렇지만 일상에서는 이러한 사람, 집단, 공동체를 만나기 쉽지 않으며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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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나의 첫 유럽여행
여행이란 만남에서부터 시작한다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만남이 없으면 관계와 소통이 없으면 우리의 생각은 “여긴 어디? 나는 누구?”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을 것이다 전역하고 내가 직접 준비하고 계획한 해외여행은 산티아고 순례길이다 그저 듣기만 했던 길 위에서 가장 풍성한 만남이었던 때 아마 둘째 날이었을 것이다 한국인 친구 한명과 이탈리아 친구들 지금도 페이스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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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생각기록
지금 나의 삶의 상황은 그냥 물음표 이십대를 지나 삼십대에 들어왔는데 돌아보니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모르겠다 나는 그냥 전역한 후 누군가와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누구라도 만나면 좋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행복하면 됐지 하면서 이건 그냥 나의 일기장으로 쓸 생각이다 나에겐 비밀스럽지만 공개적인 이곳에 나를 아는 누구도 없는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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