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관람] 뮤지컬 명성황후

mssy10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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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가 조선의 국모다" 라는 대사는 없지만
노래와 춤과 연기로 무장한 뮤지컬 명성황후를 보고 왔습니다..

지난 1995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이기에
조금 더 많은 기대를 가지고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뭔가 웅장한 스케일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네이버 형님의 도움으로 역사 공부도 좀 하고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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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입니다..
먼저 명성황후 역에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소현 배우님..
이상하게 전 이 배우분의 공연을 본 적은 없었네요..
고종 역할에는 뮤지컬 삼총사에서도 활약 중이신 손준호 배우님..
뮤지컬도 투잡이 가능한가 봅니다.. 대단하신 듯..
그리고 명성황후를 최후까지 지키고자 했던 홍계훈 장군에는
말이 필요없는 오종혁 배우님..
점점 실력이 탄탄해지고 계시는 듯 합니다..
흥선대원군 역에는 타이타닉에서도 활약하신 이희정 배우님..
마지막으로 악역이긴 하지만 굵직한 인상을 남긴 미우라역에 김도형 배우님..
그외에도 많은 분들이 출연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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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전~
뭔가 몽환적인 느낌의 막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피로 물들은 을미사변의 느낌을 표현한 걸까요?
아뭏튼 기대로 가득차고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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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0분간의 공연 시간.. (인터미션 20분 포함)
1막은 70분 정도 였을까요..
고종과 명성황후의 결혼~ 일본의 야욕.. 그리고 홍계훈의 발탁 등의 에피소드를
단락단락 잘 꾸며 준 시간이었네요..
특히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아역을 연기한 아이들의 음색이
엄청 맑고 곱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막은 일본의 야욕을 물리치려는 노력..
그리고 일본의 미우라를 통한 명성황후의 제거 계획 등등이 긴장감 있게 전개되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우리나라의 주권을 지키면서
일본의 야욕을 물리치려는 외국 대신들과의 담화 장면과
일본 공사관이었던 미우라 고로와 그 무리들의 음침한 계획 장면을
교묘하게 교차하면서 전개하는 부분이 있는데
색다르고 재미있는 전개였던 것 같네요..

물론, 명성황후의 마지막 라스트 씬이 최고이긴 하지만요..
(아.. 시해 장면이 아니구 그 이후의 명성황후의 유언?같은 느낌의
마지막 곡~ 이 곡은 김소현 배우님을 위한 곡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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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번 주말에도 좋은 공연을 한 편 보았네요..
아.. 아쉬운 점은.. 대극장 공연치고는 공연장의 활용도가 조금은
평면적이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이번 제 별점은 ★★☆☆☆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일뿐~)
아마도 기대감이 너무 커서 그 아쉬움이 좀 많이 남아서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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