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백을 바라보는 사십대 중반..
새로운 뭔가에 도전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이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기에는 살아가야 할 날들이 너무 많은 듯 하다.
대부분의 사십대 중반의 나이의 직장인은 두가지로 분류되지 않을까? (지극히 개인적인)
먼저, 업종에 특성상 죽을뚱 살뚱 일에만 빠져있어야 하는 직업..
예를 들어 IT업종의 PM 같은 사람들이다.
주말? 그런거 안 키운다.. 그냥 일하는 사람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많은 분들은 공감하실 듯 싶다.
고객의 입맛도 맞춰야 하고 직원들 불만도 들어야 하고
프로젝트 일정도 맞추어야 하고 예산도 맞추어야 하고
당연히 회사의 이익율은 기본이기도 하다.
두번째는 적당한 업무량과 적당한 외도?를 하는 직업..
예를 들어 적당한 마켓 파워가 있는 영업직군이나 팀장급들이 해당될 듯 하다.
그 분들은 굳이 찾아다니는 영업을 하거나 실무적인 일들에 시달리기 보다는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일들을 하기에 일에만 푹 빠져 살지는 않는 듯 싶다.
그러다 보니 골프를 좋아하거나, 주말 낚시에 빠져 살거나
또는 임원들 취미를 따라가곤 한다.
등산 좋아하는 임원을 모시려면 한달에 한두차례정도는 산에 다녀야 한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 일만하는 팀장도, 널널한 PM도 있을 듯 싶다.
게다가 회사 분위기나 가족관계 등이 직장인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상황 자체가 딱 두가지로 나누기도 어려울 듯 하지만,
지금까지의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기 위해서 부류를 참조 해주면 좋을듯..
아직까지는 두번째 부류의 삶을 살고 있기에 시간적인 여유와
나태해지는 나를 뭔가 행복으로 채우고 싶었던 3~4년
불쑥 찾아온 작은 행복을 이야기 하려 한다.
with M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