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경우.. 왜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왠지 일도 손에 안 잡히고 내가 좋아하고 꿈꾸던 일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인가?
정말 지금의 일들이 나에게 행복을 주는가?
보통 3년, 6년, 9년 주기설로 다가오는 직장인의 위기..
그게 나에게도 왔다..
내가 좋아하는 게 뭐지?라는 생각을 며칠동안 했다..
많은 고민을 했다기보다는
친구들과 술도 한잔하고, 잠시 생각도 좀 해 보고,
그리고 옛날 사진을 들쳐 보기도 했다..
고등학교 축제.. 친구에게 빌린 기타로 밴드를 했던 그 시절의 사진..
그때 떠오른 단어가 직장인밴드다..
무작정 인터넷에 초보직장인밴드를 검색하니 처음 올라오는 TMS..
그리고는 회원 가입.. 그리고 초보밴드 가입을 위한 내용을 보니..
월요일 인원 풀, 화요일 인원 풀, 금요일 드럼 비었음..
일단, 금요일 드럼으로 확정하고 보니..
뜨억~
오디션이 있단다.. 오.디.션.. ㅠㅠ
솔직히 오디션을 본 적이 한번도 없는 상태라..
살짝 걱정도 되었지만
직장 생활로 익힌 딴딴한 얼굴 근육의 힘을 빌어
무작정 지원을 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with M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