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의 등장으로 국가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시를 할 것인지 아니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인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협조를 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화폐 시스템과 통화의 발행은 국가가 가지고 있는 막강한 무기였습니다.
화폐주조세라는 의미를 넘어서서 국가의 돈을 통제하면서 정부는 권력 기구를 통제할 수 있었습니다.
지폐를 발행해 무기를 사고, 전쟁을 일으키고,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부채를 모으고, 그 부채를 갚기 위해서 세금을 요구했습니다.
이론상으로만 보자면 민주주의는 이 모든 것에 제한을 두어야 맞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통화 시스템은 막강한 권력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북한의 경우 이런 화폐 발행 시스템의 통제를 통해 국민의 자존감을 낮추고 공포정치와 국민들을 억압하는 수단으로 돈이 쓰입니다.
국가에게 화폐 발행을 할 수 있는 힘을 빼앗으면 국가는 생존을 위해 다른 대응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어떤 상황에도 적응하고 생존 하는 방법을 다시 찾을 것임에는 의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주권국에서 가상화폐는 스스로 발행하고 국가들이 모여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나아갈지 아무도 모르지만, 한번쯤은 생각해 볼만 합니다.
모든 것은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행동과 투표를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중앙집권적 시스템을 버리고 대중들이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분산형 모델을 채택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스마트폰 앱으로 대중의 힘을 모으고 손 끝에 유토피아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앱을 설치하고 비즈니스 방식과 친구를 쉽게 사귀는 밀레니엄 세대 중에서도 수세기를 거쳐 이어온 사회 구조를 버린다는 것에 두려움을 갖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함투성이의 정책으로 인해 금융위기로 이어지고 직업과 소득 면에서 다른 어떤 세대보다도 큰 타격을 입은 밀레니엄 세대는 정부에서 무언가를 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한 자료에 의하면 밀레니엄 세대 절반 이상이 그들의 미래에 사회보장연금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현실을 직시하고 정부에게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이 새로운 기술이 지금 가지고 있는 직업에 위협을 가한다면 사회는 정부에게 완화시켜 줄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가상화폐 기술이 지불만이 아닌 블록체인 2.0 기술과 같이 사회 전체를 흔들 수 있는 분산화된 방식으로 발전이 된다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GDP의 2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중개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데,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디지털화 되고 자동화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산업들이 하루 아침에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지만,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가나 정부는 이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