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돌아보면 국가에 속한 특정 지역에서 별도의 화폐를 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982년 캐나다의 밴쿠버 섬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캐나다에서 금융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에서 대출금리가 14%로 치솟자 시중은행은 19%까지 올랐습니다.
예금 금리도 같이 올라 사람들은 은행에 돈을 맡기고, 소비를 하지 않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그 결과 시중에는 캐나다 달러가 부족해졌고, 밴쿠버 섬 주민이 화폐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레츠라는 지역 화폐가 바로 그것입니다.
정부에서 발행하는 캐나다 달러와 다르게 레츠는 은행 예금이 불가능하고, 예금 금리를 받지 못한다는 차이점이 있을 뿐, 주민들 사이에서는 화폐로서 그 기능을 충분히 해냈습니다.
밴쿠버 섬에 사는 사람들 사이에 물물교환 증서로 그 기능을 한 것입니다.
76만 명이었던 사람들 모두 레츠라는 증서로 이발소도 이용하고, 빵도 살 수 있으며, 슈퍼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물물 교환권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빵 한 덩이권이라는 증서를 받으면 그 증서로 빵 집에 가서 빵 한 덩이를 구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레츠는 1983년 마이클 린턴이라는 사람이 만들었습니다.
중앙정부가 발행하는 화폐를 보완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