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의 가격은 2017년 하반기 그야말로 정점을 찍었다가 2018년 급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 정부의 규제와 일본의 거래소에서 약 5,800억 원에 달하는 코인이 유출된 사건이 일어나면서 투자자들이 불안에 떨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우리에게 다가온 가상화폐에 대한 시각은 제각각입니다.
일부 가상화폐에 대해 강도 높은 규제를 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지만, 가상화폐의 실체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그리고 미래 가치의 잠재성에 투자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설사 우리나라에서 폐지를 시킨다고 해도 이미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가상화폐를 완전히 사라지게 하기란 불가능한 일입니다.
채굴을 하는 사람, ICO에 참여하는 사람, 거래소에서 트레이딩 하는 사람 각자 비트코인에 대한 30년 후, 50년 후, 100년 후의 장기간 나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투자하는 것입니다.
현존하는 금융 시스템에 의존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것인지 같이 한번 알아봅시다.
정부에서 화폐를 발행한 잔액이 1960년대 146억 원이었는데, 2017년 107조 9,076억 원으로 늘어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경제의 규모가 60년대에 비해서 월등히 커진 탓도 있지만, 이는 화폐 공급량이 늘어나서 화폐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진 것입니다.
뭐든 그렇겠지만, 희소가치가 있는 재화에 의존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금이나 미술품과 같은 희소가치는 수천 년 역사가 입증하는 재화입니다.
금의 희소한 가치는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코인들은 금과 같은 희소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4년 마다 반감기를 거쳐 2,100만 개가 발행이 되면 더 이상 생산을 할 수 없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총 발행량이 정해진 것을 어렵게 만들어내는 것이 마치 광산에서 금을 어렵게 캐는 것과 같다고 하여 채굴이라고 부릅니다.
모든 국가의 화폐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얼마든지 끝도 없이 발행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의 경우 수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존재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이 탄생한 시점에서는 개인 가정용 컴퓨터로도 채굴이 가능할 정도로 쉬웠습니다.
지금은 비트코인 한 개를 캐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들어갑니다.
특히 혼자서는 감당이 안 되는 효율성 바닥인 전기세 폭탄을 맞기 딱 좋습니다.
공동 마이닝이라고 해서 채굴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서 공동으로 채굴을 해야 아주 적은 코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감기를 거쳐 현재는 비트코인을 많이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모든 채굴자들이 나눠 갖는 형태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광산에서 순금을 캐는 것만큼 쉽지 않습니다.
괜히 가정용 PC로 채굴했다가는 생성해내는 코인보다 엄청 시끄러운 소음과 뜨거운 열기와 전기세 폭탄을 맞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