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1세대 거래소 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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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은 2014년 엑스코인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한 후에 국내 1위 거래소로 올라서며, 초기부터 미수와 월드 트레이드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2015년 빗썸으로 이름을 바꾸고, 선불카드와 상품권몰 등 사업을 확장시켰습니다.

비트코인 외 이더리움 대시 등으로 코인 수를 늘리면서 거래금액 또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2017년 5월 기준 한 달 거래량이 5조 원을 기록, 7월에는 하루 거래량 1조 원을 기록하면서 세계 1위에 올랐었습니다.

현재는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 순위에서 8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업비트가 급부상하면서 국내 1위 자리는 넘겨줬지만, 여전히 세계 상위권에 랭크된 거래소입니다.

빗썸은 다양한 투자 유치로 복잡한 지배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빗썸의 운영사는 비티씨코리아닷컴입니다.

창립자인 김대식 대표이사는 2017년 사임하고, 엑스씨피라는 곳에서 지분 76%를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입니다.

엑스씨피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창업 멤버인 이정아 부사장이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고, 김재욱 공동대표와 이상준, 박병주 이사가 사내이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대 주주는 지분이 10.55%인 비덴트라는 회사고, 고화질 디지털 방송용 디스플레이를 개발, 제조하는 방송장비 업체로 알려졌습니다.

비덴트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주식, 엑스씨피의 주식, 옴니텔의 지분 등을 사들이며 공격적으로 투자활동에 나섰습니다.

코인스닥이라는 기업을 설립했는데, 제 2의 빗썸으로 키우려는 법인으로 알려졌고, 현재 비덴트, 옴니텔, 비티씨코리아닷컴 3개사가 각각 코인스닥 지분 33.3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재욱 공동대표는 배우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 등이 소속되어 있는 연예기획사인 아티스트 컴퍼니의 대표이사로 알려졌습니다.

2017년 11월에는 비덴트 대표이사에 취임, 비덴트의 최대주주인 비트갤럭시아 1호 투자 조합의 대표이사도 이름이 있습니다.

김 대표를 중심으로 비덴트와 옴니텔이 빗썸을 이끌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배 구조가 복잡한 빗썸은 코인 가격에 따라 거래소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잦았습니다.

서버 점검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빗썸은 해결을 위해 외부의 전문가를 영입하고 시스템 안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고객이 응대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인력을 대폭 늘렸습니다.

20여 명에 불과했던 본사 직원은 1년 사이에 열 배 이상 늘었고, 본사와 콜센터 직원의 수는 450명 정도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자체 전문 고객 보안팀인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개설해 보안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7년 상반기 비티씨코리아닷컴의 매출은 약 500억 가까이 되고 영업이익 또한 400억 원이 넘습니다.

2017년 연간 매출이 1,882억 원에 달하며, 영업이익은 1,64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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