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협력업체와의 공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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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은 해외무역을 할 때, 선적부터 물품 인도에 대한 무역보험, 신용장과 같은 보호 장치를 사용하는 데, 아주 복잡하고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는 중소기업들이 대출을 위한 담보로 제공하는 선하증권 등의 서류를 금융기관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채용한다면, 무역과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블록체인에 안전하고 투명하게 기록을 하고, 중복이 아님을 입증할 수 있다면 중소기업들은 자신들의 신용을 주장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싱가포르에서는 이에 대한 개념 증명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 기술을 이용해 공급사슬 안에서의 지배적인 기업이 은행이나 보험사의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청 업체의 재고가 블록체인으로 검증되고, 이 정보를 이용 원청업체의 대금 결제일을 줄여 지불조건을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공급사슬망의 상위 업체가 재고 문제 등의 이유로 인해 수시로 변하는 하청업체의 사정에 따라서 대금을 선지급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애플의 제품을 생산하는 폭스콘은 이 분야에서 선두에 서 있습니다.

이 업체는 수천 개의 공급업체를 위해 위와 같은 서비스를 선보였고,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엄청난 금액의 대출이 발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솔루션이 더욱 더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토큰을 발행하여 공급사슬망 내에서 재화와 서비스를 대표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무역 거래에 유연성을 부여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에 대한 혁신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토큰이 GPS데이터나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있는 정보들과 결합한다면, 상품의 소유주는 항만에 보고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구매자에게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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