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국가화폐로 멸망한 로마제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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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화폐로 인한 가장 큰 사건으로는 로마 제국 붕괴가 존재합니다.

기원전 46년, 줄리어스 시저는 자신의 얼굴을 새긴 금화를 만들었습니다.

이 금속화폐는 제국 안에서 유통이 되었습니다.

그 뒤를 이은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동화, 아연화, 은화, 금화의 품질을 통일했습니다.

이후 300년에 걸쳐 이 화폐제도가 유지되었습니다.

이 금속화폐를 만들기 위해서는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영토에서 금과 은을 빼앗아야 했습니다.

엄청난 군사력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기는 어려웠고, 빼앗기 위한 작업도 쉽지 않았습니다.

로마 제국은 영역 안에서 걷은 세금으로 예산을 조달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또, 로마제국에서 발행하는 은화는 마케도니아의 은광에서 생산되었는데, 이 은의 생산량이 점점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금은 더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그 후, 국가 예산의 대부분을 세수입으로 채워왔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메꿔야 했기 때문에 값싼 주화를 대량으로 발행하는 방식으로 대체해 왔습니다.

값싼 주화란 금이나 은의 함유량을 대폭 낮춘 금속화폐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