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통화라 함은 국제무역이나 외환 시장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이 되는 전 세계 국가가 인정하는 강대국의 화폐를 말합니다.
달러와 파운드화가 기축통화였는데, 유럽이 뭉치면서 유로화가 달러와 같이 쓰이고, 미국이 세계의 초강대국이 되면서 달러화가 최고의 기축통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현재는 달러와 유로, 위안화 등이 기축통화의 기능을 나눠가지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화폐가 기축통화로서 기능을 하려면 5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세계 초강대국이어야 하고, 해당 화폐를 사용하는 국가가 존립에 문제가 없어야 하고, 발행하는 국가가 외환과 금융 시장의 중심지여야 하며, 변동성이 크지 않고,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가상화폐의 경우에는 비트코인 탄생 이후 지금까지 아주 복잡한 과정을 겪어 왔습니다.
비트코인의 알고리즘을 공개한 오픈소스로 비트코인을 복사한 수많은 가상화폐가 탄생했고, 가상화폐 시장은 질적으로 양적으로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전체의 절반을 넘는 시가 총액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이더리움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천 여 개가 넘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70% 이상 차지하고 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초강대국의 기축통화 못지않습니다.
비트코인의 움직임으로 전체 가상화폐의 가격이 변동성을 나타내고, 비트코인 시장점유율도 다시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블록체인 위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입니다.
블록체인의 발전은 비트코인이 가진 화폐로서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의미입니다.
비트코인은 어떤 한 국가가 발행하거나 통제하는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전 세계가 단합하여 가상화폐를 거부하지 않는 한은 존립에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물론 문제점 또한 적지 않습니다.
기축통화로서 자리를 잡기 위해 필요한 안정성 면에서 아직은 자리를 못잡고 있습니다.
각국의 규제조치로 인한 가격의 급등락은 계속되고 있고, 발행량 또한 한계가 있어 실물경제의 화폐로는 사용하기 힘들며, 거래처리 속도도 늦어서 풀어야할 숙제가 많습니다.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으로 인식이 되면서 세계 경제가 흔들리거나 위기에 처할 때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기존의 권력이나 세력이 비트코인을 인정하든 안하든 관계없이 이미 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휴대가 편리하고, 국경을 초월한 이동성을 지니고 있으며, 가치보존성, 희소가치성 등으로 금만큼 지위가 올랐다는 의미입니다.
미래의 화폐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은 불확실한 시대에 안전 자산으로 인식되면서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의 국가들에서 비트코인은 공식화폐로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반대로 공식화폐로 인정한 나라들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으로 지불 결제가 가능한 장소를 나타내주는 코인맵 웹사이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이 사용 가능한 곳이 10,000곳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점, 호텔, 숙박업소, 레스토랑, 옷가게, 미용실 등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마존, 베스트바이와 같은 소매업체와 기프트닷컴에서 기프트카드를 살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그린맨 게이밍 같은 회사들은 비트코인 사용을 위한 모바일 어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비트코인이 기축통화로 인정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 면에서 금보다 더 안전자산으로 인정받을 만한 충분한 요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 변동성과 거래처리 속도에 대한 숙제를 푼다면, 비트코인이 달러가 가진 기축통화의 영역을 잠식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