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음식점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면서 해당 레스토랑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경우가 있었습니다.
매출은 낮아지고, 주가도 절반가량 하락하며 수년간 악재로 이어졌습니다.
문제는 재료를 공급하는 외주업체들과 복잡한 공급사슬을 관리하는 다른 기업들도 문제가 끊이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이 레스토랑을 이용하던 고객들은 여러 체인점 중 한 매장에서만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소고기를 납품하는 업체에서 잘못이 시작됐다고 예측했지만, 명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 후 감염된 호주산 소고기가 문제라고 의견이 제시되었지만, 이 레스토랑에 재료를 대주는 여러 업체들의 명확하지 않은 공급사슬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명확하지 못한 공급사슬로 인해 사전에 식중독 사태를 막을 수 있었던 기회가 없었고, 이런 일이 재발해도 어디에서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공급사슬망은 독립적인 사업체들로 구성이 됩니다.
스마트폰을 보면 한 대의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도체칩, 트랜지스터, 디스플레이, 축전기, 기타 부품 제조사 등 스마트폰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신들의 부품 공급량을 늘려서 제품의 판매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서로 노력합니다.
이들 간의 구매 계약은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고, 공급사슬망의 상위업체와 하위업체 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릴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이런 이유는 내부적으로 정의된 업무 프로세스와 재고 데이터와 같은 정보를 서로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