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블록체인, 정부와 은행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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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규제당국에서는 전보다 더 엄격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테러 위협과 불법마약 유통의 문제까지 생겨나자 KYC 룰은 더 부담되고 많은 비용이 드는 규제가 되었습니다.

국제적인 자금의 흐름 같은 경우에는 상대 국가의 은행과 송금기관들이 자신들의 고객에 대한 실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아야하는 의무까지 생겨나기 때문에 더 복잡해졌습니다.

HSBC에서 19억 달러의 벌금을 미국 정부로부터 물었는데, 마약거래상들의 자금세탁을 도왔다는 혐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리스크를 지지 않으려는 디리스킹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리스크가 존재하는 지역에는 은행들이 송금 서비스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금융포용성과는 완전 반대되는 것입니다.

소말리아의 경우 테러리스트와 해적, 반군이 들끓고 있는 곳이어서 신분증 조차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KYC의 룰은 아예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은행들은 미국과 소말리아 간의 송금을 중단했습니다.

소말리아는 더욱 더 가난해졌고, 암시장을 통한 거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소말리아를 점령한 이슬람 군사조직에서는 테러를 일삼았는데, 무리한 KYC의 룰을 적용한 부작용입니다.

블록체인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노드나 비트코인 주소의 리스크를 분석하고, 신원 정보를 알려줄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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