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협력업체와의 공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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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술에 적용이 되어왔던 것이며, 미터법 시스템 같은 측정모델과 청로의 폭 표준과 같은 것이 이에 속합니다.

인터넷 분야에서도 대기업이 데이터와 이메일을 전송하고, 보안을 위해 표준을 정하기 전에는 인터넷 산업이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국제기구는 없습니다.

교통이나 음식, 사물인터넷등의 여러 산업분야에서 컴소시엄들이 생겨나고, 공통된 표준을 만들기 위해서 애쓰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조직화를 어렵게 만들지만, 인터넷 부문에서는 유용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홍콩의 블록체인 컨소시엄에서는 ICANN이라는 기구가 실험한 인터넷 거버넌스 접근을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ICANN은 도메인 네임에 대한 권한을 어느 기관이 아닌 여럿의 이해관계자들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공공재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홍콩의 해운업체와 물류 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블록체인 컨소시엄의 이름은 중국의 막강한 글로벌 투자 프로그램에서 나온 것입니다.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무역 경로를 따라서 65개의 주변 국가들의 첨단기술 제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3조 달러의 투자금이 모인 프로젝트입니다.

이 컨소시엄의 설립자는 65개국의 복잡한 공급사슬 관계를 위해서는 분산된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술은 국제적 관리 시스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홍콩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중국 본토와는 다르게 영국법의 영향을 받았고, 재산권을 존중하는 평판으로 국제무역에서 지적 재산권이나 계약 의무를 관리하는 데 안전한 거점이 될 것입니다.

블록체인이 이런 세계적인 무역 흐름에 동참한다면, 지역 간의 연계 기능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영국의 유산을 지키려는 홍콩 주민들은 이 역할로 인해 홍콩을 중국화 시키려는 베이징에 대한 보호장치로 활용될 것입니다.

글로벌 경제를 변혁시키는 과정에서 첨단 디바이스들과 혁신적인 공급사슬망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은 20세기 이후의 상거래를 지배했던 거대 기업들에게 기회 혹은 위협이 될 것입니다.

물론, 이런 거대 기업들이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 있지는 않겠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금융권과 비금융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도 살펴보고, 분권화된 경제체제에서 어느 위치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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