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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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을 만든 사파리콤 통신사는 다른 사업자들과의 통합을 반기지 않았습니다.

이 사업이 국가적 사업이 되어버리면서 아프리카 전통 은행 시스템을 거쳐야 하는 구조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고, 높은 비용과 번거로운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사파리콤이 꿈꾸는 것은 블록체인이나 비트코인이 목적으로 하는 개방형이면서 비허가형인 혁신적인 플랫폼과 비슷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은행 시스템에 배제되었다고 해도 텔레콤 사업자망 안에서는 송금을 아주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기존 은행 시스템에서는 자신이 누구고 뭘 하는지 담보는 무엇인지 등등 증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고,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빈곤의 악순환의 고리를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페이팔 같은 로컬 텔레콤 사업자망 안에서의 모바일 송금 서비스는 더욱 더 빛을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다면 개인정보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 가난한 사람들은 은행이나 페이팔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보다 더 좋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서비스들이 개발될 것입니다.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사람들을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어 왔습니다.

디지털 화폐를 받아들이게 하려는 노력은 있어왔지만, 성과는 별로 없었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암호화폐가 범죄에 악용된다는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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