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투자은행인 리먼 브라더스가 2008년 1월 달에 지난해의 재무제표를 발표했습니다.
성과는 좋았으나 주요 수입원이었던 주식시장과 주택시장에서의 실적이 조금 악화된 것으로 보고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앨라배마 주에서 설립되었던 대표적인 금융회사였고, 2007년에는 590억 달러의 수익이 나고 42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회계장부만 봤을 때는 어느 때보다도 좋아 보였습니다.
그 후 리먼 브라더스는 파산했습니다.
리먼 브라더스는 신뢰 붕괴의 대표적인 사례로 보고되었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유명한 회사였지만, 분식회계로 겨우 운영하면서 빚만 잔뜩 진 빈 껍데기였습니다.
리먼은 장부를 조작해왔던 것입니다.
재무제표를 공시할 시기가 오면 부채를 지우고, 일부 자산의 가치를 말도 안 되게 높게 책정해놓는 수법을 이용했습니다.
모든 사실이 밝혀지고,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리먼 뿐 아니라 다른 회사의 장부들도 거짓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신뢰가 무너진 것입니다.
신뢰가 무너진 사회는 재앙에 가깝습니다.
위기가 발생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규제기관들은 권한이 더 강력해집니다.
정부는 법안을 제정했지만, 이런 조치는 은행과 기업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치솟았고, 시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의 신뢰는 회복되지 않았고, 실제로 나아진 것도 없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경제는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실업률이 낮아지고, 다우존스 지수는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성장에 대한 이득은 고르게 분배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소수만이 이득을 봤기 때문에 부의 양극화는 더욱 더 심해졌습니다.
금융시장이 무너지는 것을 막는 것을 목표로 정책이 이루어졌는데, 금융시장의 자산은 일부 부유층의 자산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경제 성장에 대한 이득의 분배가 고르지 않았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신뢰라는 것은 필수적인 사회적 자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와 중앙은행은 투자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이유로 돈을 계속해서 찍어내고, 그들의 뜻대로 되는 일부에게 특혜를 베풀었습니다.
중세 때부터 리먼 브라더스 사태까지 살펴보면, 블록체인과 같은 혁신적인 신기술이 더 나은 회계시스템으로 인해 깊은 침체의 사회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