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훈련소 동기들 만나러 갈 겸 일산에 가서 뭐하고 놀까? 생각하다가 일산 드라이브 클럽이라는 레이싱 게임방이 문득 생각이 나서 훈련소 동기들이랑 같이 가자고 했더니 OK라고 하길래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사실 저는 집돌이라 집 컴 사양이 어느 정도 받쳐줘서 대부분의 게임은 집에서 플레이하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PC방이나 오락실 등 잘 가지 않습니다. 근데 요즘 레이싱 게임방이 많아지면서 관심이 좀 생기다가 일산에 갈 기회가 생겨 가봤는데 나름 만족을 하였습니다.
(못생김 주의~)
드라이브 클럽 레이싱 게임방은 커다란 컨테이너를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마치 차고? 같다고 할까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면 커다란 모니터 화면들과 레이싱 휠이 풀 세트로 준비가 되어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훈련소 동기 3분과 함께 4인 팟을 즐겼는데 제가 방장 자리인 1번 자리가 앉고 차례대로 2번, 3번, 4번 순으로 앉았습니다. 마지막 4번 형 얼굴이 안나왔네요..ㅋㅋ
드라이브 클럽 30분 플레이하는데 3,000원이고 1시간 플레이는 5,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운영 중입니다. 그렇게 비싸지 않는 가격이더라고요. 그리고 이용 시간은 13:00~24:00까지 오픈을 합니다.
위치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309!!
지원하는 게임 종류는 드라이브 클럽(레이싱 게임방 이름이기도 하지만 실제 존재하는 레이싱 게임이기도 합니다.^^), 프로젝트 카스, 그란투리스모 스포츠(준비예정) 정도 입니다. 저는 이 중에서 프로젝트 카스를 플레이 했습니다.
드라이브 클럽은 시뮬레이션과 아케이드가 합친 게임이라 보다 시뮬레이션쪽이 강한 프로젝트 카스를 골랐습니다. 여기서 시뮬레이션이라는 것은 현실 레이싱과 아주 근접하게 만든 레이싱 게임을 말합니다.
드라이브 클럽은 레이싱 게임방 답게 아주 강력하게 비싼 레이싱휠로 무장되어있습니다. 레이싱휠로 무장되어있어 레이싱휠 구매를 망설이시는분이 있다면 레이싱 게임방을 가셔서 체험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제가 이번에 레이싱 휠 하나 구매할려고 준비중인데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 구매를 망설였지만 그 고민을 해결하였습니다.
첫번째로 레이싱휠 핸들은 트러스트마스터 t500rs 라는 제품을 사용중입니다. 가격은 60만원대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며 레이싱휠 중에서 나름 상위권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레이싱휠은 비싼 제품일수록 실감나는 드라이빙을 완성시켜줍니다. 제가 t500rs를 체험해본 소감은 핸들 자체가 다른 게임용 휠처럼 가볍지 않고 묵직하면서 그립감이 매우 좋습니다.
기어봉은 TH8A로 트러스트마스터에 대표적인 기어봉입니다. 클래식 적인 디자인에 조작감이 나름 일품입니다. 타 제품인 로리텍 G29의 기어봉보다 좋은것 같습니다. 가격 차이만 봐도 TH8A가 더 좋다는걸 알 수 있지만요 ㅎㅎ
패달은 트러스트마스터 T3PA-PRO 모델이며 패달 밟는 느낌이 평타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에 대한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는데 쉽게 말하면 진동모션 기능이 존재하는 제품이더군요. 시트에 앉아 보니 레이싱 게임을 할때 여러상황에서 진동이 느껴지게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핸들과 시트에서 진동이 오다보니 더욱 더 실감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자금좀 모이면 이렇게 풀세트로 맞춰보고 싶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