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지닌 두려움의 종류가 약 370여 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하루 한 가지씩 두려움에 사로잡혀 사는 것이 인생이라는 뜻도 됩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고통이나 상처 그리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내가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것들은 몰라도 내가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거나 마음을 새로이 하면 능히 떨쳐 버릴 수 있는 두려움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거절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사실 이 두려움으로 인해 우린 마땅히 할 수 있는 일도 하지 못하고 최선의 삶을 살 수 있음에도 최악의 삶을 살아가기도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이 거절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동적이고도 소극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예를들어 망설이다 망설이다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부탁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거절을 당했다거나, 정말 마음 먹고 짝 사랑하던 사람에게 사랑 고백을 했는데 단 번에 거절을 받았다면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문제는 이 ‘거절’ 자체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 어떤 일이든지 거절없이 그냥 되어지는 일들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과정에는 수많은 걸림돌들이 깔려 있습니다. 거절과 거부되는 것이 다반사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거절을 당한 이후의 감정이 문제입니다. 거절을 당한 것이 커다란 상처가 됩니다. 후유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트라우마’ 라는 것이 나타납니다. ‘정신적인 외상’을 말하는데 쉽게 말하자면 특정한 대상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그래서 거절을 당한 사람은 또 다시 거절을 당할 수 있다라고 가정하고
'다신 그런 일을 하지 말아야지...' 이렇게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것입니다.
두려움으로 어떤 일을 못하는 것입니다. 결국 실패자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런데,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거절의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두 거절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심한 거절을 당할지라도 거기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도하고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험업계나 자동차 판매의 왕들은 모두 거절 극복의 달인들입니다.
그들의 수기를 읽어보면 어떤 이는 고객으로부터 하루에 100번의 NO, 거절을 당할 것을 목표로 삼는 이도 있습니다. 거절 당하는 것을 상식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100번의 NO, 거절 안에는 두 서너번의 YES가 반드시 있다고 합니다.
이른 바 100대 3의 법칙입니다.
거절을 두려워 하지 않고 계속 하다보면 100명 중 세 사람 이상은 반응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법칙을 알고 있기에 거절을 두려워 하거나 피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더 많은 거절을 당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들이 이런 자세로 일을 하니 결국 성공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올해는 그동안 마음으로는 하고 싶었지만 거절과 실패가 두려워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한 번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