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m00n 입니다. 이번에는 저의 직무와도 관련이 있는 내용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회사내 화재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화재예방과 안전에 관련해서는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얘기를 해도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렇지만 잔소리를 듣는 입장에서는 또 그렇지 않겠죠.
누구든지 옆에서 잔소리하고 꾸짓고 계도하는걸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다들 어린시절 경험이 있으셔서 아실 겁니다. 이제 막 공부를 하려고 자리에 앉았는데 부모님이 공부 좀 하라고 얘기한다면 어떨까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공부 하려던 의욕이 갑자기 급격히 감소하는 걸 느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말이지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 생각해보니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말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급격히 감소한 의욕도 저만의 핑계일 뿐이였죠!! 부모님이 공부 하라는 얘기를 하기전에 공부를 하고 있었어야 합니다.
나이들어 뼈저린 후회를 하고 난 뒤에야 '아 그때 부모님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라는 자책을 하고 있네요~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오늘 알아볼 것은 모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쉽게 접해보지 못하는 소화기 사용방법입니다.
소화기 사용법을 모르실 분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TV방송에서 자주 나오죠~
소방관 아저씨들이 나와서 사용법을 가르쳐 주시고 직접 분사하는걸 보셨을 겁니다. 그렇지만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보신 분은 얼마 없을 거라 생각되네요.
소화기를 실제로 사용할 일이 생겨서는 안되겠지만 사용방법은 반드시 익혀두셔야 합니다.(귀에 딱지가 앉도록 얘기해도 부족합니다.)
소화기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흔히 접할 수 있는 분말소화기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사실 대부분의 소화기 사용법이 동일합니다.)
분말소화기에는 가압식소화기와 축압식소화기 두종류가 있습니다
가압식 소화기
축압식 소화기
요즘 시중에 판매되고 현장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이 축압식 소화기입니다. 1999년도 이후 안전성의 문제로 가압식 소화기는 생산되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주변에 분말소화기가 압력계가 없는 가압식 소화기가 있다면 교체할 것을 권고 드립니다. 그리고 새로 바뀐 소방법에 의해 분말소화기 내용연수가 10년으로 개정되어 반드시 바꾸셔야 합니다!!
그럼 소화기 사용법을 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대부분이 알고 계시는 내용이죠~!! 그런데 주의하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걸 직접 목격하신다면 장담하는데 분명히 심하게 동요되거나 당황하실 겁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소화기의 안전핀을 뽑을 때 소화기 손잡이를 꽉 움켜쥔채 뽑으려고 하는 겁니다. 소화기를 든 상태로 안전핀을 뽑으려는 상태를 말하는 겁니다. 소화기의 손잡이 아랫부분은 이동시 잡을수 있는 고정부이고, 윗쪽 손잡이는 실제 분사시 눌러주는 이동부 입니다. 손잡이를 꽉 움켜쥔 상태에서 안전핀을 뽑으려고 하면 안전핀에 강한 압력이 가해져 구부러져버려 빠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실제로 대형화재가 발생한 곳에 이런식으로 소화기 안전핀이 뽑히지 않아 소화기가 통째로 던져져 있는 사례들이 종종 발견됩니다.
누구든지 모르면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화재 / 안전사고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넋을 기리며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화재예방, 안전 귀에 딱지가 앉을때까지 얘기해도 모자랍니다.
다음번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출처 :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현장작업자를 위한 소화기 종류와 사용방법[2016-교육미디어-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