숮불향 가득 담은 집
육미옥
주소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로 143-1
가만히 자리에 앉아 밑반찬이 차려지고 같이 온 일행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고 있자니 나이 지긋하고 무뚝한 숯부장이가 참숯 하나 가지고 나온다. 불이 발안간 것이 참 이쁘다.
사장님! 불이 참 좋네요
...
어지간 하면 눈인사라도 할성 싶지만 그는 무뚝뚝하게 조심하세요라는 말과 자신의 할 도리만 하고 빠진다. 실상 말을 석을 요량은 아니었지만 무안 하기도 했다. 그래도 숯부장이가 재잘재잘 말이 많은 것보다 무뚝뚝함이 더 매력적이라는 자위적 생각을 해봤다. ㅎ
물하나, 비빔하나
함흥냉면, 가늘고 쫄깃한 면
냉면 갈비 정식을 시킨 이유는 혹자는 냉쌈은 비냉이다라고 하지만 필자는 물냉쌈이 최고다! 라고 생각을 한다. 무튼 그럴 의향으로 냉면 갈비 정식을 시켰다.
그런데
고기가 익기도 전에 냉면을 다 먹었다
본냉면보다 곱절이 나온다. 양이 너무 많다.
그래도 다 먹었다. 맛있다 냉면
고기가 익어간다.
갈비양념이 살짝타며
특유의 향이 나풀거린다
사실 나는 소주에 삼겹살파다.
냠새에 현혹되기는 하지만 이내 후화하곤 하는데
그 이유는 양념갈비의 질리는 단맛때문이다
여기는 달지않다
정확히 말하면 덜 달다
정식이라 갈비가 주가 아니라 양이 적어 그런지는 몰라도
살짝 추가의 욕심도 날 정도였다.
점심이라 참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깔끔한 냉쌈!
대한민국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오목천로132번길
30년 전통의 숯불향 가득 담은 집. 육미옥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