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식빵
식빵
나 막 눈물이 나려해.
솔직히 인정 할 건 인정해야지. 내가 잘못한거 인정. 근데 이거 뭐 완전 안하무인에 막무가내에 사람 미치게하네..
추가오더
회사가 갑자기 마감 하루 전에 물건 좀 더 팔아오래. 그래서 원래 협의된 곳(A) 말고, 다른 거래선(B)에다가 부탁하고 있는데 A한테서 전화가 온거지. 마지막 물건 언제 보낼꺼냐고?
그래서 B랑 이야기 끝나고 갈께요
했지. 근데 갔더니 예전에 A가 부탁한 반품이 쌓여 있는거야. 아차 싶었지만 방금전 통화때 목소리도 밝아서 넘어갈 줄 알았지. 인사 할때만 해도 나쁘지 않았거든..그래서 내가
반품건은 제가 준비가 덜 되서 죄송합니다. 바로 하겠습니다.
근데 사람이 말하면서, 말하다보니 화내는 사람
그때부터 목소리랑 표정이 변하는거야. 처음에는 차분했는데 점점 커지는 거 있쟎아.
내 잘못 인정, 나도 뭐 억울한거 있지. 말해 뭐해
솔직히 나도 짜증 많이 났거든, 그래서 밖으로 나와 폭풍 포스팅 중인데, 식빵 다시 들어가서 웃어야 한다는 거야.
나 다시 일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