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운 오늘 무료함과 피곤함이 몰려온다. 어제밤의 숙취가 시간이 지난 지금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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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날은 점심은 그냥 넘기곤 한다. 한적한 도심을 벗어나 그늘을 찾아 주차를 하고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담배 한대..
그리고 꿀 같은 낮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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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각 째각 째각 째각
시간이 참 빠른다라는 생각을 해봤다.
갑자기드는 망상.
시간을 되돌릴 수가 있을까?
-2018.08. 어느날
째각 째각 째각 째각
눈을 떠보니 아버지와 어머니 할머니 고모 그리고 한살 터울의 형 이렇게 3대가 2평남짓한 단칸방에 모여 있었다. 그나마도 다음 달이면 방을 빼야한단다..
-1981.12월. 어느날
째각 째각 째각 째각
고모가 결혼을 하기로 했다. 고모는 부산으로 갔고 어머니는 눈물을 주방에서 한숨과 함께 흘렸다.
-1986. 2월. 어느날
째각 째각 째각 째각
집으로 전화가 빗발친다. 고모가 할머니 이름으로 돈을 빌렸다고 한다. 집은 아수라장이 되고 어머니는 또 주방에서 눈물을 흘리신다.
-1990.4월. 어느날
째각 째각 째각 째각
우리집이 생겼단다. 서울의 노원에 있는 자그만한 집. 나와 형은 방이 생겼다. 그리고 그곳에 컴퓨터도 하나 생겼다. 최신형 8비트컴퓨터 근데 이게 디스크가 자꾸 깨져서 Dos가 실행이 안된다.
-1991.8.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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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각 째각 째각 째각
째각 째각 째각 째각
째각 째각 째각..뚜딩 뚜딩
뚜딩 뚜딩 전화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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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4일 오늘
나는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평범한 샐러리맨 @mongs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