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아기가 뽀로로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스팀잇에 올라온 최신글을 보다가
가족이 자신의 족쇄이며
자신은 너무나 불행하다는 이야기를 적은 글을 읽게 됐어요....
적은 내용들을 보니 제가 봤을때는 감사할 내용들이 정말 많은데
본인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으로 인해
스스로를 더 불행하게 만든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가족들이 자신의 힘들을 알아주고, 위로해주고, 보듬어주지 못하며
자신은 이 가족으로부터 벗어날 경제력이 없어
벗어나고 싶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고
행복해보려고 노력했지만
행복한 척이었기때문에 변화가 없었다
라는 내용들이었는데....
사실 제 입장에서는 하.나.도 공감이 안가더라구요;;;ㅠㅠ
처음에는
좀더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봐라....
집안을 벗어날 경제력이 없지만
부모님이 마련하신 집에 몸을 의탁할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하지 않은가...?
그 부모님마저 안계셨다면 지금 어디에 있을것 같은가...?
우리 엄마는 부모님이 없어서 다른 사람 집에서 식모살이 하다가
우리아빠랑 빈손으로 결혼해서 고생을 많이하셨는데
가족이라고 부를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거다....
등등... 꼰대같은 이야기들만 떠올라서 적으려던 덧글을 지웠어요...
결국 저는 글을 쓴분의 입장이 되어보지 못했고
저를 기준으로 그분을 바라볼 뿐....
그분께는 전혀 위로가 되지 못할꺼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에 어떤 스티미언과 나눈 덧글에서
결국 본인이 그 상황을 겪어보지 못한 상태에서는
그 어떤 위로도 상대의 마음을 100% 위로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나눈 기억도 떠올랐구요.
그러다 유튜브에 이런 저런 영상을 봤는데
이 영상을 발견하게 됐어요.
적는것이 얼마나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힘이 되는가에 대한 내용의 영상인데,
그중에 행복에 관한 내용도 있더라구요.
구글X의 신규사업 총 책임자 모가댓이 큰 부를 이루었지만
행복하지 않았을때 실천한 방법이 바로
행복감을 느끼는 시간을 빠짐없이 무작정 적어보는 것이었다고 해요.
그리고 그 목록에 '행복목록'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놀랍게도 모가댓은 '행복목록'을 만드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꼈고
일주일에 한번씩 목록을 재정리 하며 새로운 것을 덧붙였고
감사하는 마음을 함양하게 되고 행복해졌다고 합니다.
얼른 링크를 달아서 그분의 글에 덧글을 남겼는데....
답글이 달리지 않아서.....
확인 하셨는지는 모르겠네요;;;;
현재까지 그 글은 읽은사람이 두명 뿐이었고
글을 쓰신분은 군대가기 전까지 스팀잇을 한다고 되어있는데....
젊음이 얼마나 큰 무기인지 깨닫고
지금의 상황을 더 멋진 에너지로 승화시킬 수 있길 바라봅니다...
PS.
영상에서는 행복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위해서도
자신의 변화를 위해서도 쓰기가 많은 도움이 되는
근거자료들을 제시해주고 있어서
최근 쓰기에 집중을 하고 있는 저에게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전에 대학생때 성공하고싶으면 한 일, 떠오르는 모든 생각을 적어보라고 해서
한달간 열심이 적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이후로 몇번 더 적으려고 시도를 하다가
흐지부지 됐었거든요.
그러다 작년에 신앙적으로 큰 변화와 함께
제 멘토의 추천으로 다시 적기를 시작했는데
예전에 대학생때에 비하면 적는 내용들이 좀 부실하긴 하지만
(그때는 정말 펜과 종이를 들고다니면서 엄청나게 적었거든요
대신 적는 목적과, 한달간 적은 이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듣지 못해서
흐지부지 되어버렸어요)
이번에는 좀더 목적과 방향성이 있는 적기를 하다보니
확실히 많은 변화가 있었고 큰 도움이 된것 같아요.
꼭 행복감의 문제 뿐만아니라 생각과 하루를 기록하는 행위가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니...
여러분도 영상 참고하시고 쓰기에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올해 7월쯤, 반년간의 적기를 통해 이룬 성취들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해보며~!
오늘도 열심히 노트에도, 스팀잇에도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