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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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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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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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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5 11:01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Me Myself and I
- Chiesa di San Giorgio Maggiore, Venezia, Italy - "어떻게 지내세요?" 그림자가 물었다. "이 세계의 진실, 선함 그리고 아름다움에 관한 책들을 쓰고 있어요. 하지만 요즘은 아무도 그런 책을 읽으려 들지 않으니 문제예요. 내가 진심을 바치는 일이 사람들에게 전달되지 못하니 절망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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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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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4 10:59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Illumination
- La Verna Franciscan Sanctuary, Toscana, Italy - 경계해야 할 것은 어둠이 아니야. 빛이지. 어둠은 작은 촛불, 불씨 하나에도 날아가지만 빛은 어떠한 어둠으로도 덮을 수 없어. 빛은 강하면 강할수록 어둠을 깊게 하지.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눈이 멀게 하지. 눈이 멀고 나면 어둠 속에 갇히는 거야. 눈이 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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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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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10:39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After N
- Prato, Tuscan hills, Italy - 나는 너에게 이 말만을 남길 수 있다. 너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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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 13:34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Vamos
- Murano, Venezia, Italy - 어느 쪽으로든 갈 수 있어. 여긴 베네치아야. 노 젓는 뱃사공의 노래가 들리지 않니? "산천과 초목들 기다리누나. 내 배는 살같이 바다를 지난다." 가면 쓰고라도 떠나가려무나. 어느 쪽이든 어느 곳이든 마음이 이끄는 대로 바람이 부는 데로 결과를 감당할 수 없는 곳으로 절대 가지 않겠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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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9 13:55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Notte
- Night street festival, Bologna, Italy - 환호의 밤은 가고 불타던 열정은 사그러들고 폐장의 적막이 드리울 때. 한번만 더 조금만 더 애원과 미련이 교차하며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 그러나 뜨거운 밤은 계속되리. 사그러든 열정은 다른 밤에서 피어나리. O Notte Mio, Te Qui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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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5:37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Alchemy
- Officina Profumo-Farmaceutica di Santa Maria Novella, Firenze, Italy - 신비의 명약을 만들었어. 꿈이 금이 되게 하는 네 땀 한 바가지 네 깡 한 움큼 네 혼 한 큰 술에 네 눈물 한 사발을 넣고 휘휘 저어주는 거야. 그리고 마법사의 주문 한마디! ㄱㄹ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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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11:31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Change?
- Three king clock, Cathédrale Notre-Dame de Strasbourg, France - 작금의 자기계발, 성공 공식에는 때(when)가 빠져있다. 그저 하면 다 된다니 그리고 점과 사주에는 어떻게(how)가 빠져 있다. 때가 되면 다 된다니 자유의지와 운명론의 딜레마 그러나 그 둘을 합쳐본들 너 인생 달라지지 않는다.
mm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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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14:30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Ok
- La Verna Franciscan Sanctuary, Toscana, Italy - 십자가를 질 수 있나? _아니요. 저는 못 집니다. 당신이 지셨으니 됐습니다. 음 그렇구나. 알았다.
mm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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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3 21:23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Libra
- Officina Profumo-Farmaceutica di Santa Maria Novella, Firenze, Italy - 페이스북.. 리브라? 천칭자리?? 리브라..는 무슨, 언제적 저울인가? 도토리가 왜 사라졌는지 기억해보라. 쭈꾸미 자식, 하는 꼬락서니 하군.
mm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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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14:29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Something
- Burano, Venezia, Italy - 여행 중에는 작아도 작지 않은 것이 있다. 바이러스 같은 것이 있다. 무심코 허용했다가는 일정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이 있다. 여정을 포기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 있다. 그것은 최악의 순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것은 점화해 두고 인식 속에서 사라진다. 그것은 이것이다 말할 수 없다. 그때그때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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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15:08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Whole
- Uffizi, Firenze, Italy - 보고 있다고 알고 있다고 듣고 있다고 너는 생각 없이 스티커나 덕지덕지 붙여대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취급받을 존재가 아니라는 걸 너는 보지 못하는 전체가 가려져 있다는 걸 보지 못해도 알지 못해도 듣지 못해도 있다는 걸 그대로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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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10:58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Under Construction
- Piazza del Duomo, Firenze, Italy - 완전한 것은 없어. 오래된 것일수록 언제나 공사중이지. 살아있다는 것은 그런 것이야. 끊임없이 망가지고 여기저기 부숴지고 그래서 공사가 일상인 것. 공사가 멈춘 것은 죽은 것. 사라져 가는 것. 받아들여야 해. 변화하는 것에 대해 부숴지는 것에 대해 공사중인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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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8 12:57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Origin
- Casa Manilo, Tuscan hills, Italy - 마닐로의 집에는 가계도가 붙어 있었어. 그것은 호스트의 생물학적 근본을 증명하고 있어. 뿌리와 계통. 그것이 없는 존재는 없어. 모두가 어느 것의 줄기, 잎사귀, 가지, 열매.. 우리는 그것을 만들어 가고 있지. 사토시로부터 시작된 블록체인의 뿌리와 계통. 스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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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12:15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Seed
- Casa Manilo, Tuscan hills, Italy - 쓰는 사람은 어디에서든 쓴다. 그것은 밀려오기 때문이다. 속에서 밀고오기 때문이다. 참아 본 사람은 안다. 쌓아 올려지는 것이 얼마나 무겁고 지독한지. 건드려진 것은 쏟아내고 또 쏟아내도 끊임없이 또 쏟아진다. 받아내는 것은 푸념이어선 안된다. 거름이 되더라도 토양 위에 뿌려져야 한다. 그것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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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11:09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IU
- Casa Manilo, Tuscan hills, Italy - iu: 아무튼 꿈에서 깨면 너는 거의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구. uomo: 그럼 이게 뭔 소용이야. 내가 기억을 못 하는데, 넌 죽었고.. iu: 기억한다는 게 대순가. 우리가 이렇게 다시 한 번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중요한 거지. uomo: 다시 슬퍼지려고 그래. iu: 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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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13:53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Busker busker
- Milan Cathedral, Milano, Italy - "Mommy's healing hands Try! Korean traditional massage!" 나는 안마 버스커, 한국 엄마손으로 너를 만져줄게. 엄마손은 약손 마미손은 고무장갑 그리고 내 손은 응큼하지 않아. 응큼한 건 낯선 세계, 백주대낮에 만지는 손은 하얀손. 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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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13:35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Reply
- Cathédrale Notre-Dame de Strasbourg, France -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하시니 죄 있는 저는 댓글을 달겠소 하고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자판을 두들기니 re;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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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17:27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Mandala
- Cathédrale Notre-Dame de Strasbourg, France - 이것은 만달라. 사딸라 너머 만달라. 시始와 종終이 일관하니, 소원을 품은 자 역시 일관할지니, 마음은 시始이고 형상은 종終이리라.
mm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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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0 10:43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Amazing Grace
- Cathédrale Notre-Dame de Strasbourg, France -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福音 들고 산을 넘는 순례자의 발길, 아름답고 아름답도다. 스팀만배의 기쁜 소식을 전하려 지구를 돌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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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10:22
[스팀시티 + 글쓰기 유랑단] Cathédrale
- Cathédrale Notre-Dame de Strasbourg, France - 붉은 대성당이 부르고 있다. 너의 마음을 내가 가지고 있다고.. 찾지 않는 이에게 비밀은 드러나지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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